Tip. 31~35
프레젠테이션을 디자인하기 전에 전체적으로 사용할 배경 및 강조 색상으로 색상 팔레트를 만들어 두세요. 너무 많은 색조들로 발표를 어지럽히지 않도록 색상을 미리 선택하여 제한하는 거예요. 색상에 대한 팁은 #26에서도 이야기했었는데요, 잘 어울리는 음영과 색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조하실 만한 링크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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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에 글머리 기호가 필요하다면, 써야 합니다. 슬라이드에서 평범한 원형의 글머리 기호를 쓰는 것을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지만, 때로는 그러한 목록의 나열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런 순간에도 각 항목을 그대로 나열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볼 수 있어요.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목록에 레벨 차이를 주는 거예요. 예1에서 예2처럼요.
각 항목을 주루룩 나열할 것이 아니라, 대표 격인 항목을 타이틀처럼 사이즈를 키우고 폰트에 볼드를 줍니다. 나머지 항목은 볼륨의 차이가 더 확실히 티가 나게 사이즈와 폰트를 수정하는 거예요.
고퀄리티의 배경 이미지와 잘 고른 텍스트만으로도 꽤 멋진 슬라이드를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죠. 하지만 (사실을 말하자면) 이미지와 텍스트를 잘 고르는 게 어렵긴 합니다. 디자인을 많이 봐온 센스와 감각이 필요하거든요. 반대로 말하면, 충분히 시간을 투자한다면 누구라도 해낼 수 있는 작업이라 생각해요. 디자인 센스와 감각도 노력으로 키울 수 있다니까요. 정말루
아이콘은 뭔가 주제에 맞는 이미지를 찾기 곤란할 때, 공간이 비어서 허전할 때, 앞머리 기호를 써야 할 때(=단순 나열할 때) 등의 순간에 써먹을 수 있는 좋은 디자인 요소예요. 다만 아이콘을 사용할 때 슬라이드의 전반적인 스타일에 적합한지, 아이콘들이 통일성이 있는지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데이터를 표시할 다른 방법이 없을 때는, 아무리 차트가 복잡하고 보기 싫을지라도 피할 수 없어요. 이 경우 우리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 두 가지가 있는데요. 엑셀에서 만든 차트를 그대로 스크린샷하는 것과 파워포인트에서 삽입한 차트 그대로를 사용하는 거예요. 차트를 사용할 때는 전달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분명히 하고, 쓸모없는 데이터는 과감히 삭제하거나 축약하세요. 모든 막대마다 데이터 값이 꼭 필요하지는 않거든요. 차트의 유의미한 기간, 값, 항목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실하게 짚어주는 것이 더 중요해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