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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정아중국어 Nov 27. 2015

한국과 중국의 스타벅스

생긴 건 달라도 맛은 똑같아요.

세계 커피 시장의 제왕, 스타벅스

1971년 시애틀 시내에 위치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Market)에서 1호점이 열린 후

현재 전 세계에 2만 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각 나라의 문화적인 요소들을 접목하여 신선한 형태의 매장을 오픈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한  ·중의 아름답거나 특이한 스타벅스 매장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문경새재점

문경새재점은 이렇게 으리으리한 기와집으로 되어있어요. 한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죠! 

문경새재로 여행 가는 사람들은 코스로 꼭 이곳을 들른다고 해요.

문경새재점 내부에는 좌식 테이블이 있답니다.

이렇게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문화는  우리나라뿐일 것 같아요.





2. 고속 터미널 파미에파크점 

와아.. 감탄이 나오는 외관! 

유명한 오페라 극장, 박물관 같은 모습을 가진 파미에파크점이에요.

이 지점은 스타벅스  800호점이라고 하네요. '도심의 커피  숲'이라는 콘셉트로 지어졌다고 해요.

내부도 외관 못지않게 멋져요!! 

스타벅스가 15주년 기념 특별 매장으로 만든 이 지점에서는 

스타벅스의 모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3. 제주 중문점

스타벅스 제주 중문점

이건 또 뭔가요...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 같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고 귀여운 이 건물은 바로 제주도에 있는 제주 중문점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이곳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모티브로 한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과 같이 붙어있습니다.

제주 중문점에는 제주 중문점만의 매장 머그도 있다고 해요 :) 








자, 여기까지는 한국의 스타벅스 매장이었구요.

이제부터는 중국의 스타벅스 매장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1. 베이징 스타벅스

베이징 자금성 내부에 들어왔던 스타벅스는, 외국인 투자유치라는 명분 하에 설립이 허가되었지만 그 이후 자금성 내 스타벅스 철수 운동이 일면서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었습니다. '이름을 바꾸든지, 자금성을 나가든지' 둘 중의 하나를 결정해야 했던 스타벅스는 이름을 바꾸는 대신 자금성에서 나오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서로가 아픈 공존을 하고 있는데요, 그나저나 중국의 옛 건물에 스타벅스의 간판을 다니까, 느낌이 참 묘하고 예쁘네요. 

중국의 차 문화와 서양의 커피 문화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궁금합니다!





2. 상하이 스타벅스

상하이의 스타벅스는 서양의 느낌이 물씬 나는데요. 

여기가 중국인지, 미국인지, 유럽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다양한 인구가 살고 있는 상하이! 

이곳에서 즐기는 커피도 색다를 것 같네요 :)


 



3. 항저우 스타벅스

그동안 본 것과는 사뭇 다른 항저우의  스타벅스! 물 위에 있어요..!!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면 휴양지에 휴가를 온 느낌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느낌은 항저우만이 가진 매력이기도  하겠지요!



자아, 이렇게 한국과 중국의 '특이한' 스타벅스 매장을 살펴보았는데요,

바로 옆 나라이지만 문화적 측면에서는 다른 점이 참 많은 것 같아요 :) 

저는 이제 스타벅스 커피 한 잔 하러 고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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