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 건 달라도 맛은 똑같아요.
세계 커피 시장의 제왕, 스타벅스
1971년 시애틀 시내에 위치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Market)에서 1호점이 열린 후
현재 전 세계에 2만 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각 나라의 문화적인 요소들을 접목하여 신선한 형태의 매장을 오픈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한 ·중의 아름답거나 특이한 스타벅스 매장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문경새재점
문경새재점은 이렇게 으리으리한 기와집으로 되어있어요. 한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죠!
문경새재로 여행 가는 사람들은 코스로 꼭 이곳을 들른다고 해요.
문경새재점 내부에는 좌식 테이블이 있답니다.
이렇게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문화는 우리나라뿐일 것 같아요.
2. 고속 터미널 파미에파크점
와아.. 감탄이 나오는 외관!
유명한 오페라 극장, 박물관 같은 모습을 가진 파미에파크점이에요.
이 지점은 스타벅스 800호점이라고 하네요. '도심의 커피 숲'이라는 콘셉트로 지어졌다고 해요.
내부도 외관 못지않게 멋져요!!
스타벅스가 15주년 기념 특별 매장으로 만든 이 지점에서는
스타벅스의 모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3. 제주 중문점
이건 또 뭔가요...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 같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고 귀여운 이 건물은 바로 제주도에 있는 제주 중문점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이곳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모티브로 한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과 같이 붙어있습니다.
제주 중문점에는 제주 중문점만의 매장 머그도 있다고 해요 :)
자, 여기까지는 한국의 스타벅스 매장이었구요.
이제부터는 중국의 스타벅스 매장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1. 베이징 스타벅스
베이징 자금성 내부에 들어왔던 스타벅스는, 외국인 투자유치라는 명분 하에 설립이 허가되었지만 그 이후 자금성 내 스타벅스 철수 운동이 일면서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었습니다. '이름을 바꾸든지, 자금성을 나가든지' 둘 중의 하나를 결정해야 했던 스타벅스는 이름을 바꾸는 대신 자금성에서 나오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서로가 아픈 공존을 하고 있는데요, 그나저나 중국의 옛 건물에 스타벅스의 간판을 다니까, 느낌이 참 묘하고 예쁘네요.
중국의 차 문화와 서양의 커피 문화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궁금합니다!
2. 상하이 스타벅스
상하이의 스타벅스는 서양의 느낌이 물씬 나는데요.
여기가 중국인지, 미국인지, 유럽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다양한 인구가 살고 있는 상하이!
이곳에서 즐기는 커피도 색다를 것 같네요 :)
3. 항저우 스타벅스
그동안 본 것과는 사뭇 다른 항저우의 스타벅스! 물 위에 있어요..!!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면 휴양지에 휴가를 온 느낌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느낌은 항저우만이 가진 매력이기도 하겠지요!
자아, 이렇게 한국과 중국의 '특이한' 스타벅스 매장을 살펴보았는데요,
바로 옆 나라이지만 문화적 측면에서는 다른 점이 참 많은 것 같아요 :)
저는 이제 스타벅스 커피 한 잔 하러 고고 하겠습니다!
밤새도록 보고 싶어지는
중국 이야기가 있는 곳
국내 최초 중국의 모든 이슈
칸칸 [KAN KAN]
앱 자세히 보기 : http://me2.do/xPgl0O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