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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정아중국어 Aug 07. 2015

아시아의 작은 유럽 '마카오'로 떠나 보자

올 여름휴가는 마카오 여행 어떠세요?


앞으로 중화권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여행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오늘의 첫 번째 여행지는

포르투갈의 문화와 유산이 남아 있어 “아시아 속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마카오(澳門)"로 떠나 보겠습니다♩    


마카오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와 함께 마카오의 세계문화유산도 함께 볼게요!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세나도 광장”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단연코 마카오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마카오의 랜드마크입니다.

광장을 주변으로 건축물부터 물결무늬 바닥 하나하나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 여행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마카오의 공식적인 축제나 행사가 열립니다.


# 성 도미니크 성당(Igreja de S Domingos)    



중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성당인 “성 도미니크 성당”은

1587년에 세워진 중국의 최초의 성당으로

마카오의 대표적인 유럽풍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도미니크 수도회가 세운 성당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고

중국의 건축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17~19세기에 걸친 포르투갈 예술품 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 성 바울 성당(Ruìnas De S Paulo) 유적


마카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성 바울 성당은 1580년에 건립된

아시아 최초의 유럽 스타일의 대학인 성 바울 대학의 일부로

1835년 화재로 건물 정면과 계단, 지하실 등만 남아있습니다.

박물관과 묘실을 제외하면 24시간 운영됩니다. 


# 육포 거리    



성 바울 성당으로 이어지는 양쪽 골목 유명한 육포 거리로

거리 양옆을 따라 수많은 육포 가게가 줄지어있는데요,

육포 거리에서 파는 육포는 시식도 가능하니

여러 가지 육포를 맛보고 입맛대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펠리시다데(Felicidade)    



“펠리시다데“는 “행복의 거리”라는 뜻으로 

영화 “도둑들” 포스터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이곳은 과거에 홍등가였는데 마카오 주민들이

이곳을 음식점 등의 가게로 탈바꿈시켰다고 하네요.

펠리시다데는 마카오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국풍 거리로

골목 양쪽으로 붉은색으로 칠해진 문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몬테 요새(Fortaleza do Monte)    


몬테 요새는 네덜란드의 공격으로부터 마카오를 지켜낸 곳으로

1617년에서 1626년 사이에 건축되었습니다.

이곳은 마카오 방어의 중심부 역할을 했으며 

요새 정상 구석구석에는 당시 사용했던 대포를 볼 수 있습니다. 


# 베네시안 호텔(The Venetian Hotel)    



베네시안 호텔은 실제 이탈리아 수상도시 베네치아의 명물인

수로와곤돌라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호텔로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 객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베네시안 호텔은 한국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지로 유명세를 얻은 곳이기도 합니다.

수로 양옆으로는 명품을 비롯한 상점들이 줄지어 있어 쇼핑도 편하게 누릴 수 있다고 하네요. 



# 릴 세나도 빌딩(Leal Senado Building)    


1784년 마카오 정부청사로 지어진 고 건축물로

마카오에서 가장 전통적인 신고전주의 양식의 포르투갈 건축물로 손꼽힙니다. 

릴 세나도 빌딩 1층 도서관에는 다양한 외국 서적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 카모에스 정원(Camoes Garden)    


카모에스 정원 1557년 한때 마카오에서 살았던

포르투갈의 국민 시인 카모에스를 기려 만든 공원으로

카모에스 공원 끝자락에는 한복 두루마기에 갓을 쓴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를 기리는 동상이

한글 설명과 함께 1997년부터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마카오의 빛나는 명소와 함께 

아래 소개할 내용은 마카오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 


# 에그타르트    


마카오에 가면 반드시 맛봐야 한다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특히 마카오에서는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의

“에그 타르트”를 으뜸으로 꼽습니다.     


#망고음료 

마카오에서는 망고 음료가 유명합니다.

그 중 망고 전문 카페  “허유산(許留山)"은 깊은 망고 맛 덕분에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이미 입소문이 난 카페입니다.    

  



이외에도 우유푸딩, 딤섬, 어묵은 

마카오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이라고 하네요!     


올해 여름휴가는 가깝고 매력적인 문화도시

“마카오”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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