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물거품 같이 읽기-이백열두 번째날

부끄러워할 줄 아는

by 이제월








출판된 본문⟫ n.210

부끄러워할 줄 아는 패자는

겸손을 모르는 승자보다 위대합니다.




원문⟫

A shy failure is nobler than an immodest success.





새로 한 번역⟫

수줍어하는 실패는 뻔뻔한 성공보다 더 고결합니다




읽기글⟫

이것이 개방과 폐쇄의 차이입니다.


이것이 선과 악의 차이입니다.



이것이 생명과 참 죽음의 차이입니다.



아름답다는 건 정녕

근사(近似)하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제 발로 뛰어서가 아니라

햇살을 향해 열려 있음으로서입니다.

누구도 에베레스트가 태양에 보다 가까이 있다고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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