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쓴 글(본문은 생략)에 답글로 달아 준 글
'죽음'에 대한 학생 글에 대꾸
이미 모든 걸 잃은 사람이 희구하는 죽음은 아무런 낭만이 없고 이미 버려진 탓에 원망도 설명도 없다.
하지만 게걸스럽게 관심을 먹는 반짝이는 아이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시선을 붙들고 맑은 눈물로 사랑을 독차지했다. 나는, 이런 부류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말라 죽어간다. 바로 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