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와 함께 | 그건 너

권고들 10. 육신의 제어 묵상

by 이제월



권고들


[10. 육신의 제어]


1죄를 지을 때나 해를 입을 때 자주 원수나 이웃을 탓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그러나 이래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육체를 통해서 죄를 짓게 되는데 누구나 그 원수, 즉 육체를 다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3그러므로 자기의 지배 아래 넘겨진 그러한 원수를 항상 손아귀에 집어넣고 그에게서 슬기롭게 자기 자신을 지키는 “그런 종은 복됩니다”(마태 24,46). 4이렇게 하는 한, 볼 수 있건 볼 수 없건 그 어떤 원수도 그를 해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묵상 ✣



그대에게서 나고

그대에게서 열매 맺은 것은

다른 땅의 소출이 아니니

뒤섞지 말 것입니다.

정직할 것.

그러므로


낮추이고 낮추인 마음만이 희망하고 소원할 가치가 있습니다.








*프란치스코의 글 출처: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엮음, 『아씨시 프란치스코와 클라라의 글』, 프란치스코출판사 펴냄, 2014년, 277쪽.

작가의 이전글사부와 함께 | 눈송이 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