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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들 19. 하느님의 겸손한 종 묵상

by 이제월



권고들


[19. 하느님의 겸손한 종]


1사람들로부터 천하고 무식하며 멸시받을 자로 취급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칭찬과 높임을 받을 때도 자기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 종은 복됩니다. 2사실 인간은 하느님 앞에 있는 그대로이지 그 이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다른 사람들에 의해 높은 자리에 올랐다가, 자기 의지로 내려오기를 원치 않는 그런 수도자는 불행합니다. 4그래서 자기 의지로 높은 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이들의 발아래 있기를 늘 열망하는 “그런 종은 복됩니다”(마태 24,46).



✣ 묵상 ✣



당신을 지나가게 하십시오.

고요히 영혼의 집을 지키십시오.

없는 것처럼, 또렷이 있고서.








*프란치스코의 글 출처: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엮음, 『아씨시 프란치스코와 클라라의 글』, 프란치스코출판사 펴냄, 2014년, 2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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