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人事)

by 이제월



종일의 질주

피는 끓고

혼은 퍼져

하늘 가득

온땅 두루 미쳐

너와 나는

처음이 아니다

나는 너를 보고(알고)

너는 나를 보고(모르고)

이제 겨우 닿고

숨 쉴 수 있다, 멀리

날아왔다

아득한 옛날옛적부터

멀고 먼 별의 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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