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물거품 같이 읽기-쉰다섯 번째날

우리 안에 있는

by 이제월


출판된 본문⟫ n.55

우리 안에 있는 본질적인 것들은 침묵합니다.

반면에 비본질적인 요소들은

시끄럽게 떠들어댑니다.


원문⟫

The real in us is silent; the acquired is talkative.



새로 한 번역⟫

우리 안의 진실은 침묵합니다

덧붙여진 것들은 수다스럽습니다



읽기글⟫

스스로 존재하는 것과

타자에 기대어서만 존재하는 것의 차이.


실재와 그림자의 차이.


잊혀지고 감추어도

결국 언제고 발견되는 사실과

현혹과 무지에 의해서만 지탱되는

거짓말의 차이.


우리가 바보일 때와

깨어있을 때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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