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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뭉게구름
가을 하늘
어디를 보아도 예쁘다
파란 물감 풀어 놓은
맑은 하늘
그 위를 휘젓고 다니는
너는 개구쟁이
두 손 가득
하얀 솜을 뭉쳐 던진다
저녁이면
어느새 숨어버리는
너는 겁쟁이
붉게 물든
엄마의 치마폭으로 달려가
품에 안긴다
by 민앤박
가을 하늘은 어디를 보아도 예쁘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도
그 위를 떠다니는 뭉게구름도
나무들의 우거짐까지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다.
#가을하늘 #뭉게구름 #詩를짓다
전자책 <My Story 은행, 나무가 되다> 저자 34년 은행 생활을 마치고 글을 쓰면서 나를 만나고 타인을 만나고 세상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