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구름
가을 하늘
어디를 보아도 예쁘다
파란 물감 풀어 놓은
맑은 하늘
그 위를 휘젓고 다니는
너는 개구쟁이
두 손 가득
하얀 솜을 뭉쳐 던진다
저녁이면
어느새 숨어버리는
너는 겁쟁이
붉게 물든
엄마의 치마폭으로 달려가
품에 안긴다
by 민앤박
가을 하늘은 어디를 보아도 예쁘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도
그 위를 떠다니는 뭉게구름도
나무들의 우거짐까지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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