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_ 평생 함께할 소중한 친구
몸은 나와 함께할 가장 소중한 친구다.
너에게 관심을 갖고
너를 살피고
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평생 기쁘게 살아갈 수 있을 테지.
나와 늘 함께하면서
가장 무신경했던 것이 몸이었나 보다.
한창 젊을 때는
가볍게 툴툴 털고 일어날 수 있는 것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회복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면역력도 떨어져 더 깊게 아프다.
조금 나아졌나 하면
다시 흐물흐물
처음 이런 내가 감당이 안 되었는데
어쩔 수 없이 나이 들어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나 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나.
결코 숫자에 불과하지 않다 말하고 싶다.
나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오래된 기계를 녹슬지 않게 다듬고
돌보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 몸도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찾아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가 쉴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그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고
그가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고
그를 사랑해 주어야
한평생 기쁘게 살아갈 수 있을 테다.
매일 "사랑한다" 말해주어야지.
너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표현해야지.
오랫동안 너와 잘 지내고 싶다
속삭여야지.
지금 이 시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