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을 바라보며

by 민앤박


석양을 바라보며

오늘도 가시는군요

안녕이라는 작별 인사도 없이

눈이라도 마주칠까 바라보아도

고개 한번 돌리지 않고

떠나가시는 당신의 뒷모습에

내 눈은 어느새 빨갛게 충혈되어

당신을 바라봅니다

by 민앤박



3월 자작시.png




호수 공원을 산책했다.

매일 떠오르는 태양

그 해가 오늘도 서쪽 하늘로 가고 있다.

안녕이라는 인사도 없이

잠시 한 눈을 팔고 나면

그 뒷모습조차 볼 수 없게

그냥 가버린다.





#석양을바라보며 #안녕이라는작별인사도없이 #호수공원

매거진의 이전글후회(後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