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쓰레드에 올리고 있는 글을 브런치에 공유합니다.
영감을 주는 문구 시리즈 03.
결승선은 없다. (THERE IS NO FINISH LINE.)
- 1977년 나이키 광고 헤드라인 -
광고가 주는 매력 중 하나는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이다. 최근 숏폼의 유행과 함께 짧고 빠르게 재미를 주는 광고의 대세로 이러한 매력이 많이 줄었지만 확실히 옛날 광고는 그러한 매력이 많다.
나이키의 메시지는 그 울림만큼 그 시절의 낭만을 잘 보여주고 있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우리나라 광고에도 참 매력적인 카피가 많았다.
"같이의 가치", "진심이 짓는다", "사람을 향합니다", "진짜에게 진짜를"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되며 브랜드의 철학과 매력을 전달하는 카피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엔 그냥 뭔가 빠르고 흥겹운 느낌만이 남아 볼 때는 기분이 좋았지만 그것이 어떤 브랜드였는지는 잊어버리는 광고들이 많은 것 같다.
요즘과 같은 이미지의 시대의 무언지 모를 허전함을 생각해보면 메시지의 시대에 대한 낭만은 더욱 오래 남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