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질문 남기기
둘째가 서울외고에 합격했다.
오늘 신입생 등록금을 납부했다.
입학금 65만 원
수업료 210만 원
학교운영지원비 27만 원
교과서 대금 175,520
= 합 3,195,520원
매우 큰돈이다.
첫째가 일반고에 다니기 때문에 "학비"라는 것을 처음 내봤다.
합격시켜 줘서 감사한 마음 듬뿍 담아 납부했다.
일반고에 다니는 첫째를 보며 좋은 내신을 받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고 배정이 아닌 고등학교 입시를 선택했다.
내신보다 "경험"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외고에 지원했다.
그 안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거라 믿는다.
면접 때 나왔던 질문을 기록으로 남긴다.
(기록해두지 않으면 잊는다)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질문>
(학교 영어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서, 원서를 읽었다. 라고 씀)
-학교 영어로는 부족하다고 느꼈다라고 했는데, 학교 영어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이유는?
(교사가 되고 싶다. 라고 씀)
-공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은?
(공부하기 어려웠던 과학을 어떻게 공부했었는지 씀)
-과학 말고 다른 과목은 어떻게 공부했었나?
아이의 대답을 듣고 한 질문
-자기주도학습법이 실패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인성 관련 질문>
* 소외된 친구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만약에 자신이 그룹에서 소외되다면?
<학생부 기록을 바탕으로 한 질문>
(1학년 때 1인 1역으로 '공기청정지기'를 했다. 라고 기록되어 있음)
공기청정지기는 어떤 역할이었는가?
만약에 아이들이 추워서 창문을 열지 말라고 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혹시 자녀의 외고 진학을 생각하시는 분 계시다면, 일단은 필요한 과목 A를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드린다. 중학교는 절대평가이니 열심히 하면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외고니깐 영어 성적 A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
1단계 영어 성적과 출결점수에서 동점자가 나오면 국어와 사회 성적을 본다.
3학년 2학기 국어 -> 3학년 2학기 사회 -> 3학년 1학기 국어 -> 3학년 1학기 사회 -> 2학년 2학기 국어 -> 2학년 2학기 사회...
이런 순서로 반영된다.
만약 사회 과목이 없는 학기에는 역사 과목으로 대체된다.
2월 23일부터 등교한다.
일주일 동안 적응기간이다.
아침에는 스쿨버스가 있다.
7시에 타야 한다.
(첫째는 7시 50분에 집에서 나간다...^^;;;)
저녁에는 스쿨버스가 없어서 지하철을 이용 해야 한다.
아마도 매일 내가 차로 데리러 갈 것 같다.
둘째의 쉽지 않은 3년이 예상된다.
심신이 건강하게 잘 다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