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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이의 유럽일기 Mar 09. 2018

30대의 생리컵 일기 3일차, 그리고 공지




안녕하세요, 노이입니다.

최근에 올린 30대의 생리컵 일기 1일차와 2일차 글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계속해서 5일차까지 이어가고 싶었는데 제가 오늘 아침 뜻하지 않게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심하게 다치는 바람에 긴 글을 쓰기가 힘들어져 이후의 연재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상처 부위가 너무 화끈거리네요...ㅠㅠ)

그 여름의 함부르크 블로그와 브런치에 더 집중하고 싶은 시기였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손을 다치니 당연하게도 생리컵을 쓰기가 어렵네요. 

생리컵을 쓰시는 분들도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유기농 탐폰 혹은 유기농 생리대를 구비해 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릴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이 나으면 '엌' 소리났던 손가락 진료비와 밴드값에 대한 이야기도 올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글을 오래 보신 구독자분들은 아시겠지만 다행히 예전에 고생해서 알아둔 병원이 있다보니 이번엔 병원에 한 방에 갔네요.

모처럼 큰 맘 먹고 쓰기 시작한 기획 연재였는데 끝까지 마무리 짓지 못해 죄송합니다. 

얼른 나아서 다시 노이다운 글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



손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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