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소식] 영국 생활 에세이 <낯선 계절이 알려준 것들>
안녕하세요. 영국 작은 도시 생활기를 기록한 매거진 ‘해피 바스 데이’의 마지막편을 끝으로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저는 그간 다른 작업으로 조금 바빴답니다. 여러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해피 바스 데이’가 책으로 출간되었거든요!
에세이 <낯선 계절이 알려준 것들>은 영국의 작은 도시 ‘바스(Bath)’에서 일 년을 보내며 보고, 듣고,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담은 영국 생활 에세이입니다. 낯선 도시에서 낯선 계절과 함께 영근 시간이 지금껏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나의 세상을 넓히고, 그 세상을 담는 시선을 성장시키는 순간들을 친근하고, 재치 있고, 때론 감동적인 글로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브런치에 연재한 ‘해피 바스 데이’의 내용을 기본으로 하나, 한 권의 책으로 담기 위해 더욱 정제된 문장으로 단정하고 매끄럽게 다듬어 글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더하여 종이책의 질감이 전하는 감성은, 같은 글이라도 전하는 느낌이 다르겠지요?!
아쉽게도 종이책 출간과 함께 그동안 발행된 ‘해피 바스 데이’는 저만의 책장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찬공기는 바닥을 향해 내려앉고, 나뭇잎은 저마다의 가을색으로 깊어지는 가을. 요즘의 계절과 아주 잘 어울리는 표지의 <낯선 계절이 알려준 것들>을 포슬포슬한 종이책으로 만나보면 어떨까요?
<낯선 계절이 알려준 것들>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자주 찾는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다른 분들과도 함께 읽을 수 있는 것도 아시죠?!
<낯선 계절이 알려준 것들> 출간을 기념하여 책에 담기에는 소소해서 한 편의 글이 되지는 못한 영국 생활 에피소드를 짧은 글과 사진 등으로 종종 올려보려고 합니다. 영국 작은 도시 생활 매거진 ‘해피 바스 데이’와 <낯선 계절이 알려준 것들>의 못다한 이야기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노현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