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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녹차 Apr 08. 2023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2023. 4. 4.     


오늘 마태복음을 읽다가 예수님이 사람들을 고쳐주시는 이야기를 봤다. 보지 못하는 두 사람이 예수님을 따라오면서 소리 질렀다.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예수님은 그들의 눈을 만지셨고 그들은 보게 됐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마치 목자 없는 양처럼 내팽개쳐져 고통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쉬운성경/ 마태복음 9:36) 예수님은 우리의 절규를 들으신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 어루만져 주시고 치료해주신다.    

  

저녁에 고난주간 기도회를 다녀왔다. 통성기도 시간이 되자 아픈 가족을 둔 어느 성도님께서 절규하듯 기도하셨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저 성도님과 그의 아픈 가족을 어루만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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