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차 이모티콘 작가가 통증 끝에 찾아낸 지속 가능한 루틴
허리와 어깨가 부쩍 안 좋아졌다.
작년에는 진통제조차 통하지 않아
밤잠을 설칠 정도의
극심한 허리 통증을 겪었다.
병원 주사와 물리치료,
약 처방이 이어졌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없게 되자
일상의 모든 루틴을 재조정해야만 했다.
고비는 연달아 왔다.
허리가 조금 나아지니
팔꿈치 통증이 찾아와
주사를 맞아야 했고,
만성적인 어깨 통증을 달고 산다.
지난 겨울엔 오른쪽 눈마저 말썽이었다.
시야가 흐려질 정도의 이물감과
통증을 겪으며 깨달았다.
많이 쓰면 빨리 닳는다는 순리를
내 몸 역시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하지만 나는
여전히 한창 일할 나이이고
이 일을 오래도록 하고 싶다.
그래서 매일 수리하는 마음으로
몸을 관리한다.
8년의 시간과 아까운 병원비가 가르쳐준
창작자를 위한 최소한의 몸 세팅법이다.
허리가 약해지면
작업 효율은 제로가 된다.
‘백년 허리’로 유명한
정성근 교수님의 가르침을 새겨듣고
다음 세 가지를 매일 실천하여
허리가 몰라보게 건강해졌다.
강제 알람
타이머를 한 시간으로 맞춘 후
1시간에 한 번은 무조건 의자에서 일어난다.
작업 흐름이 끊기는 것보다
허리가 끊기는 것이 더 무섭기 때문이다.
신전운동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