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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같은 사람이 되고싶다

by 소영주

그 곳이 서울이든지

그 곳이 부산이든지

그 곳이 춘천이든지

그 곳에 누가 살든지

그 곳에 무엇이 있든지

모두 똑같이 눈은 내린다.



권력을 가진 집에도

권력이 없는 집에도

돈이 있는 집에도

돈이 없는 집에도

눈은 똑같이 내린다.


눈은


한 치의 차별도 없이

모든 곳에 똑같이 내린다.


그래서 눈은 최고의 선이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는


눈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2018년에 올린 눈 같은 사람이라는 글이 다시

생각난다.


나는 아직도 더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모양이다.



한국장외주식 연구소 소장 소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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