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짓기

금복이를 위해 암컷을 데려왔다.

사실 암컷인지 아닌지

금복이가 수컷인지 아닌지 모른다.

아직은 성별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연령이기에.

그냥 필feel로다가

금복이는 수컷같다.

암컷같아보이는 아이로 어제 샵에서 데려왔다.

금복이 자는 사이 넣어준 황금이 제발 사이좋게 지내라 빌면서.

하지만 결과는......

망.

구석에서 자는 금복

원래 자기 은신처를 끔찍히 좋아하는 아이인데 합방이 싫은 건지 시위하는 건지 구석탱이로 가서 자고 있다.


아 참 어제는 우리의 결혼기념일이었다.

그 기념으로 데려온 금복이의 미래의 짝.


각방쓰는 우리 부부의 모습을 보는 듯한 이 기분은 모지?

아오. 절망적이야.

ㅜㅜㅜㅜㅜㅜ


제발 사이좋게 지내라..

그리고 사이좋게 지내자 남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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