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지킨 도미의 아내’는 친구들이 안 읽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잔인하다. 왕이 도미의 눈을 못 보게 만들고 배에 실려 ‘천성도’라는 곳에 왔다. 처음에 왕은 도미의 아내를 뺏으려고 했다. 그런데 도미를 눈멀게 했다. 그 후 도미의 아내를 잡으려고 했던 왕을 피했다. 그래서 어느 날 도미가 배를 타고 ‘천성도’로 갔던 길이 보였다. 하지만 거기는 배를 타고 ‘천성도’까지 가야 됐다. 하지만 도미의 아내는 배가 없어 하는님에게 기도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오! 하는님. 제가 어떤 죄를 지었다고 이렇게 하신 겁니까?”
그 순간! 배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도미의 아내는 기적 덕분에 ‘천성도’까지 가서 남편을 만났지만 힘든 일생을 마치고 하늘에서 행복하게 살았다. 나는 이 책의 이런 부분이 마음에 안 든다. 1. 잔인하다. 2. 불쌍하다. 3. 행복하지 않아서 싫다. 그러므로 친구들이 이 책을 안 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