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건 두려웠고 익숙한 건 지겨웠다

이것도 저것도 다 싫었는데

by 놀마드놀



어느 순간

새로운 건 두려움으로 다가왔고 익숙한 건 지겨움이 되어버렸다.



변화를 기피하고 외면하는 내가 겁쟁이 같았고

한 가지를 계속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끈기가 없는 사람 같았다.



그러나 매 순간 내가 느끼는 감정과 반응에 정답이란 없었고

시간이 흐르면 그 순간과 내 감정은 또 변하게 마련이었다.


두려움도 적응되면 안정으로 바뀌고

지겨움에서 벗어나면 그리워지기도 하니까 말이다.



지금을 감사하며 그 순간에 충실해야겠다 싶었다.

완벽한 상황도, 영원한 감정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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