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리 애정하는 '기록하는 슬기',
난생처음 예약구매로 읽은 책이라서 리뷰를 올려보아요❣️
이슬기 작가님은 브런치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당시 저는 퇴사 이후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하면서도
방법도 모르고 막막해서 하루하루 정말 힘들었어요.
그때 집필과 글쓰기클래스를 병행하며 작가로 사시는 이슬기작가님의 기록이 얼마나 큰 힘이 되던지요...!
아, 글 쓴다고 이렇게 진심으로 노력하며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 있구나 싶어서
너무 반갑고 다행스럽더라고요! 어쩌면, 정말 어쩌면 나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용기가 생겼어요.
그때부터 작가님 글이 올라올 때마다 정독하면서, 웃고 울고 감동하며 힘과 용기를 충전하곤 했습니다.
저는 글이, 그 글을 쓴 사람을 그대로 비춘다고 생각해요. 일부일지라도요.
작가님은 항상 삶과 글, 여행에 진심이시더라고요.
퇴사한 백수에게 꿈과 힘을 줬던 진심 가득한 이야기,
지금 가는 길이 조금 답답하고 앞이 안보일지라도 떠나볼 용기를 줬던 기록이
바로 <떠나면 달라질까>입니다 ^ㅅ^❣️
배낭여행, 세계여행, 워홀, 제주살이, 정착까지.
한 권의 소설처럼 흘러가는 이야기라 읽는 재미가 있고요,
감성감성한 문장이 쏙쏙 박혀있어서
감동과 재미가 번갈아가며 찾아옵니다.(지루할 틈이 없지요 ㅎㅎ)
이 책 읽으니까 진짜 떠나고 싶어 지더라고요!
떠나고 싶을 때 간단하게 떠날 수 있는 방법,
떠나는 길에 부담 없는 동행자를 만드는 방법,
<떠나면 달라질까>와 함께 하기 :>
*지역도서관에서 희망도서신청을 이용해 읽으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