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름없는스터디 Jun 03. 2017

경영진 어른들의 관심사가 궁금해.

가정의달 특집, 어른 공경 시리즈 #2. 경영진 생각 파먹기.

#1. 설레임과 두려움은 양면의 칼날


이름없는 스터디 (이하, 이없스) 에 17: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는 소식을 공지통해 알게 되었을때의 기쁨.

그 기쁨을 즐길새도 없이 어른 공경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발제를 해야만 했던 숙명.


경영진 어른들은 무엇에 관심을 두는가 라는  발표 주제를 가지고 2일동안 고민했던 것 같다.


음..주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나..재무재표 이야기 해야되나? 아니면 조직관리론?


그것보다는 내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하는게 좋겠다!



#2.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PG제휴 마케터 -> 온라인광고 세일즈 마케터 ->  브랜드마케터 -> 홍보 -> 전략담당까지 Only 고객과 관련한 일들을 하고 있는 사람.


현재는, 곰TV & 곰플레이어로 유명한 곰앤컴퍼니 (舊 그래텍) 에 비즈니스 '구조' 에 대한 그림과 실행 중.



*주요 레퍼런스

변희재, 진중권 사망유희 토론 미디어 총괄기획 :  http://bit.ly/2qLEcOU

곰TV 시즌2 런칭 PM : http://bit.ly/2szyWu8


#3. 마케터의 미래

        

        물음1. 선수로 뛸래? 코치로 뛸래? 

        물음2.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업을 하는가?

  

       2013년 마케터 직군대상 10년후 비젼과 현실에 대해 조사한 설문조사 중 1등 답변


        임원 등 회사 관리자 (직장인)

    

        여러분은 어떤 길을 가고 싶나요? 그 길을 가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4. CEO의 스타일과 시장공략 전략과의 관계


     우리 회사 CEO는 과거와 현재를 살고 있나? 아니면 미래에만 살고있는가?

     스타일에 따라 관심사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5. 경영진 중 CEO가 특히 관심갖는 3가지 항목

   

      1. 사람 (특히, 내부직원) 을 통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는가?

          성장하지 못하는 조직원이 있는 회사는 미래가 없다.

          기업 중 특히 IT기업은 사람이 자산가치와 동일하다.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통해 인력이탈로 인해 어려움을 개선하려는 욕망


                   

       2. 외부고객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기회로 만들 수 있는가?

           외부고객 (B2B, B2C)이 없으면 우리의 사업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우리의 고객은 누구이며, 우리는 그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

           고객을 이해하는데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는 최적화되어 있는가 

         

       

  

        3.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가?

             우리는 원천기술을 가진 회사인가?

             응용기술을 가진 회사인가?

             유통인프라를 가진 회사인가?             

                                               (출처 : 기초, 기반기술 연구의 개념정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995)


                


               경영이라는 이름의 기업경영의 목표는 '이기는 게임' 을 통해 기업을 지속하는 것.

               이기는 게임을 위해 편법과 변칙을 수행하는 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함정

              


   

                    


#에필로그. 이없스스터디 현장에서 나눈 고민 이야기


Case1. 헬스케어 제품기업의 마케터 고민

해당 제품군 카테고리에서 2위하고 있는 회사인데, 대표님은 우리 기술이 최고라고 하세요.

그 기술 가지고, 1위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하셔서 고민이에요.


나눈생각 : 그 기술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적합한 기술인지 한 번쯤 되짚어볼 필요가 있어요.

         스마트폰의 기술이 상향평준화된 시장에서 개발스펙에만 집착하면 소비자선택을 못받을 수 있어요.


Case2. 여행사 근무하는 마케터 고민

특정지역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업인데 타지역으로 확장하려고 해요. 그 점이 소비자들에게 잘 어필할 수 있을지 고민되요.


나눈생각 : 확장하려는 지역에서 본인의 회사가 가진 강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브랜드인식의 문제인지, 아니면 상품경쟁력의 문제인지 명확하지 않거든요.


Case3. 다이어트 기업의 마케터 고민

 경영진은 경쟁사 정의시 기존 경쟁사의 파이를 뺏어오는 것이라 생각해요. 저는 그 범주를 바꿔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쉽게 전달되지 않아 고민이네요.


나눈생각 : 본인이 생각하는 경쟁사의 범주가 맞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 필요할 듯 합니다. 사업을 오랫동안 영위해온 경영진의 경험의 인식을 바꾸는 일은 다른 무엇보다 힘든 일이거든요. 결국, 본인의 말을 신뢰하고 실천할 수 있느냐의 관계가 구축될 필요가 있어 보여요.



by 곰앤컴퍼니 (舊 그래텍) 마케팅전략실 박정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