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머니는 이런 말씀하신다.
"요즘 콩 싹나는 것을 보면, 너무 신기하고 이쁘다."
나는 그렇군?!?!? 한다.
그리곤 속으로 생각한다.
'만약, 만들어지는 과정에 놓인 자켓을 보셨다면.
콩 싹나는 것은 별 감흥이 없으셨을 것.'
자켓이 어찌나 신기하고 이쁜지 모르실 것.
바지나 코트는 또 얼마나 이쁘게..
이렇듯, 세상은 다양하다. 80억개쯤..
이렇게 나는 사회성이 한 웅쿰 사라진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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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합을 두고, 인공지능과 싸웠다.
자꾸 반을 진테제라고 말한다. 그래서 안티테제는 뭐라고 부르냐니까
그것도 맞는데, 진테제도 맞다고 하면서 근거를 들이민다.
그럼 합은 뭐라고 부르냐고 했더니 쥔-테제라고 부른다고..
그러다 이친구가 하는 말이.
원래 반에 입장에서는 그것을 반대할 건덕지를 찾기위해 더 깊게 파고 든다고 그래서 진짜 테제, 진테제라고..
입만 열면 아주 술술..
하지만 한편으론 설득당했다.
열렬히 좋아하면 오히려 의심조차 없다. 그저 맹목적으로 추앙하게 된다.
어쩌면 합은 반의 변절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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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짜 외치고 싶은 말은 이거다.
"테일러링은 패션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