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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트펫 Feb 19. 2018

고양이 집사의 안전불감증 6가지

고양이 집사가 절대 하면 안 되는 6가지 행동

아무리 좋은 집사라도 고양이와 오래 함께 생활하다 보면 마음이 느슨해지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고양이 집사의 안전불감증 7가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집사분들은 혹시 해당되는 항목이 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해보세요~

1. 예방접종을 거른다

집에서만 키우는데 굳이 예방접종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에 예방접종을 거르는 집사분들이 있는데요~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모기로 인한 심장사상충의 위험은 늘 존재하고, 집사가 다른 고양이에게 벼룩을 옮기는 경우 등 집에서만 지내는 고양이에게도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만일에 대비하는 보험이라 생각하시고 주기적으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외출 냥이로 방치한다

평생 집안에서 살아갈 고양이가 답답할 것 같고 안쓰러워서 외출 냥이로 키우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집 밖은 자동차나 다른 동물들, 질병 등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집안에서만 지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래도 고양이가 답답하고 지루할 것 같다면 외출 냥이로 키우시는 것보다 캣타워의 종류를 늘려주시거나 장난감으로 더 많은 시간 놀아주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3. 창문을 열어둔다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라 창밖에 날아다니는 곤충이나 새가 보이면 잡으려는 본능이 있는데요~

그래서 우리 고양이가 집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설마 나가겠어? 하는 마음에 창문을 열어두었다가 고양이를 잃어버리거나 추락해서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는 언제든 창밖으로 뛰어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하시고 창문을 닫아두시는 것이 좋으며, 창문을 계속 닫아두기는 어려우니 창문을 열어두고도 고양이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해주는 방묘창을 설치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4. 동물병원 검진을 미룬다

고양이가 아프지 않은데 굳이 병원에 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마음에 검진을 미루 신적 있으신가요?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다르게 아픈 것을 숨기는데 타고난 재주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라 보호자가 질병을 눈치채면 이미 손쓸 수 없이 악화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래서 아픈 곳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해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고 초기에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5. 고양이 양치를 잊어버린다

고양이는 자신의 이빨에 손대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래서 흔히 '이빨 과자'라고 부르는 치태&치석 예방 간식을 주는 것으로 양치를 대신하는 보호자 분들도 많지만 '이빨 과자'만으로는 치태가 쌓여 치석이 되는 것을 막기는 어렵습니다.

양치를 싫어하고 닦이기 힘들더라도 매일 닦아주셔야 치석이 쌓이고 잇몸질환이 생겨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양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거즈로 닦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칫솔을 이용한 양치질까지 순차적으로 습관을 들여서 양치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6. 헤어볼을 무시한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털을 삼키게 되고 헤어볼을 토해내게 되는데요~

헤어볼을 토해내는 것이 비정상은 아니지만 너무 자주 헤어볼을 토한다면 위장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반려묘가 한 달에 한두 번 이상 헤어볼을 토한다면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빗질을 통해 죽은 털을 제거해주시면 고양이가 헤어볼을 통하는 횟수를 줄여주실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시는 것 또한 잊지 말아주세요~


지금까지 고양이 집사의 안전불감증 6가지를 알아봤는데요~

혹시 6가지 중 1가지라도 해당되시는 항목이 있으시다면 지금부터라도 꼭 개선해주셔서 반려묘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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