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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트펫 Feb 22. 2018

고양이에게 안전한 집 만드는 7가지 방법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집사라면 먹거리부터 잠자리까지 신경 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고양이의 안전!

오늘은 고양이에게 안전한 집 만드는 7가지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고양이 전용 방 준비하기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비교적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요~

그래서 고양이를 입양하기 전에 미리 고양이 전용 방을 준비한 후 일주일 정도는 방에 먼저 적응하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방에 적응을 마쳤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집안 곳곳을 탐색할 수 있도록 방문을 열어두면 알아서 집 전체로 영역을 넓히며 환경에 적응해나갈 수 있습니다.

2. 탈출구 철저히 봉쇄하기

고양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좁은 구멍이나 틈도 빠져다닐 수 있을 만큼 매우 유연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아주 조그만 구멍이나 틈만 있으면 그곳을 통해 밖으로 도망칠 수 있죠!

또 고양이의 특성상 비좁은 구멍이 있으면 일단 들어가 보고 싶어 하는 성향이 있으니 주방 찬장 뒤나 바닥재, 창문 등에 난 틈을 꼼꼼히 잘 메워주시는 것이 안전에 좋습니다~

3. 가전기기 사고 주의하기

종종 세탁기나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냉장고 등등 각종 가전기기에 들어가 있는 고양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가동하여 고양이가 사망하거나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들이게 신기한 소리가 나고 어두 컴컴한 곳은 늘 탐험의 대상일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전자기기들의 문을 절대 열어두지 마시고, 전자기기를 가동하기 전에 반드시 기기 안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4. 작은 불도 조심하기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향초나 난방기기 등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을 신경 써서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난방기구를 틀어두신다면 근처에 고양이가 뛰어오르지 못할 정도의 울타리를 둘러주시는 것이 좋으며, 향초는 가능하면 켜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꼭 향초를 켜야 한다면 고양이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두시거나 향초에 고양이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켜봐 주시고, 지켜보지 못할 상황에서는 반드시 꺼주셔야 합니다.

5. 뜨거운 액체 조심하기

뜨거운 차나 커피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고양이들은 가만히 있다가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동물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간 고양이와 보호자가 동시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또 뜨거운 냄비나 음식을 옮길 때에도 발에 걸려 넘어지거나 놀라서 떨어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뜨거운 것을 옮기실 때에도 서두르지 마시고 주위를 한 번 둘러보고 옮겨주세요~

6. 전선 잘 관리하기

씹고 뜯고 맛보는 것은 고양이들의 본능인데요~

특히 나이 어린 고양이일수록 보이는 것은 일단 씹어보는 습성이 있습니다.

너무 낡거나 얇은 전선의 경우에는 고양이 이빨에도 쉽게 벗겨져 고양이가 위험해질 수 있으니 플라스틱 배관으로 전선을 감싸서 안전하게 보호해주세요!

7. 질식 위험이 있는 것들 치우기

고양이에게는 사람이 사용하는 모든 것들이 호기심의 대상입니다. 

때로는 바닥에 놓은 반창고나 귀걸이 한쪽이 고양이를 질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고양이가 호기심을 보일만한 작은 보석류나 바늘, 아이들 장난감, 비닐봉지 등은 고양이가 쉽게 열지 못하는 수납함에 잘 보관해두셔야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에게 안전한 집 만드는 7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간단하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이 7가지만 잘 지켜주셔도 우리 고양이에게 조금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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