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밤

by 나무

꿈에

몹시 지친 내 곁에 당신이 다가왔어요

내 손을 잡아주었죠

그런 당신을 보며 기뻤지만

난 손을 놓았어요

흐느끼며 깨어났어요

내 곁에 오던 당신 얼굴이

아득하게 멀어지며 사라진 당신 손이

더이상 볼 수 없을 것만 같았어요

문득 보고 싶은 밤이에요


요즘은 어떤가요

당신의 세상은 편안한가요

당신의 안전지대는 찾았나요

당신이 더 충만히 사랑 받았으면 좋겠어요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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