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휴가를 하루만 쓴 걸 깨달은 월급쟁이의 몸부림
"에? 말도 안 돼, 우리 휴가내역 근태관리에 다 나오지 않아요?"
남은 휴가를 확인하다가 터무니없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올해 내가 쓴 휴가는 직원 건강검진 공가 하루, 연차 하루.
개인휴가는 10월이 다 되도록 단 하루였다.
(참고로 나의 직장은 연차 외에 보장된 개인 유급휴가가 며칠 있다.)
사실…
연초에는 근무 재배치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봄에 꽃구경 등 사람이 많아서
여름 성수기에는 굳이 그때 쓸 필요가 없어서
매년 휴가를 못쓰다가 가을/겨울에 몰아서 쓰긴 했다.
올해는 계속 근무가 갑자기 바뀌거나, 야간근무 백업, 같이 일하는 분들의 스케줄, 과내 사정 등
이것저것 고려하다 보니 휴가를 쓰는 게 더 어렵긴했다.
이렇게 적어놓으니 워커홀릭 같지만
실은 타이밍 못 맞춘 직장인일 뿐.
(휴가도 인생처럼 타이밍이니까!)
아무튼 12월 근무 재배치 전에 남은 휴가는 써야 한다!
휴가 내는 것도 잊어버린 게으른 직장인의 휴가 쓰기 대작전!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