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패션 프로젝트 낫아워스를 시작하며
동물 착취 없는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된 비건 패션 프로젝트 '낫아워스(Not ours)'입니다.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에서 생산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와, 디자이너로 만난 저와 친구는 채식을 하며 더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우리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동물과 환경으로 이어졌고, 이는 우리가 제작하고 소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확장 되었습니다.
낫아워스(Not ours)는 비건 소재를 사용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지향하며, 동물성 소재가 고급스러워 고가의 옷에 사용된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비동물성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디자인적으로 세련되고 퀄리티 높은 하이엔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일 것입니다.
낫아워스(Not ours)라는 이름에는 ‘우리의 것이 아닌 것들’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가죽이 아닌 동물의 가죽’, ‘우리의 털이 아닌 동물의 털’ 같은 의미뿐 아니라 ‘우리의 것이 아닌 미래 세대의 자원’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저희는 비건 소재, 즉 모피, 가죽, 울, 실크 등의 동물성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소재로 제품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하나의 제품이 세상에 나오고 폐기되기까지의 과정에 연결된 모든 것들에 최대한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면서 제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Ours(욱스)는 프랑스어로는 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곰이 아닌’, 즉 '동물의 가죽이나 털로 만든 것이 아닌’이라는 말장난의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귀여운 욱스가 낫아워스(Not ours)를 대표하는 캐릭터입니다. ʕ·ᴥ· ʔ
지난 11월에 낫아워스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비건의 완벽한 겨울 아우터, '페이크 퍼 하프 코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텀블벅에서 두 번째 프로젝트 <낫아워스 스웻셔츠: '동물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펀딩을 진행 중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이자 슬로건인 낫아워스(Not ours) 로고가 전면에 크게 프린트 되어있는 스웻셔츠입니다.
낫아워스(Not ours)는 이 매거진을 통해 비건 패션을 소개하고, 패션에서 착취당하는 동물들 이야기도 함께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가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ʕ ·ᴥ·ʔ ʕ·ᴥ· 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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