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웃음이 사라진 당신에게.
유머, 그리고 여유로움
여러분들은 하루에 몇 번 웃으시나요?
저도 그게 궁금해서 아침에 눈뜨자마자 잠들기 직전까지 의도적으로 세어본 적이 있습니다.
후하게 세어봤음에도 불구하고 손에 꼽을 정도로 참 안 웃더라고요
한 달 만이라도 아님 일주일만이라도 직장에서나 가는 곳마다
억지로 웃어보자 싶어 누가 보고 있던 안 보든 간에 방긋방긋 미소 짓고 웃어보았습니다.
우선 첫째로는 몸과 마음이 그 사실을 인지라도 했듯이 아님 기분 탓인지 덜 피곤했습니다.
매일 무기력하고 지칠 때가 많았는데 무언가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둘째로는 인상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님에도 주위에서 요즘 좋은 일 있냐며 많이들 물어보셨습니다.
처음 마주 친분 들도 호감형이라며 칭찬해주시고 심지어 처음 가는 가게에서도 더 먹으라면서
서비스도 주시는 일이 생겼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전에는 잘 들어보지도 일어나지도 못한 일들이었거든요.
그래서 갑자기 계속 그렇게 살고 싶어 졌습니다.
로또에 걸렸다거나 승진을 했다거나 삶에 아무런 변화 없이 똑같은 일상이었음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유머러스하면 좋은 건 남들도 다 알지만 어디 그게 쉬운 가요?
하지만 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약간의 유머감각도 생겼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요.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도 저를 대할 때의 태도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대화를 할 때 제 말이 웃겨서 꼭 웃는다기보다는 덩달아 미소 지으시면서 웃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혹 실수를 하거나 덤벙거려서 잘못을 해도 잘 넘어가 주셨습니다.
가끔씩 아주 진지하고 냉소적인 분들도 간혹 계시는데 그런 분들에겐 적용 안되실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다 내 맘 같지는 않으니깐요.
하지만 그런 단순한 변화는 현재 삶의 많은 이점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꼭 매력적인 사람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모두가 그걸 목표로 하지는 않으니깐요.
그렇지만 오늘부터 지금 당장 현 시간부로 상황이 어떻든 간에 한번 웃어보세요.
어차피 인생이 고난의 길인데 신이 주신 선물인 웃음마저 없다면 너무 팍팍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