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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권필 Jul 21. 2023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984

1984, 전체, 116분

미야자키 하야오

시마모토 스미, 나야 고로, 마츠다 요지






동식물을 사랑하고 교감하는 바람계곡의 공주 나우시카.

어느 날, 바람계곡에 군사국가 ‘토르메키아’의 거대 비행선이 추락하고 전원 사망한다. 비행선 안에는 ‘페지테’ 왕국의 공주가 있었는데 비행선 안에 있는 화물을 불태워 달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비행선에 있던 화물은 천 년 전에 세계를 불태워버린 ‘거신병’이었다.

다음날, 토르메키아는 비행선을 이끌고 쳐들어와 나우시카를 점령하고 거신병을 확보한다. 사령관 크샤나는 거신병을 본국에 보내지 않고 바람계곡에서 부활시키려 한다. 한편, 페지테 왕국은 토르메키아에 복수하기 위해 오무를 끌어들이는 작전을 펼치고 나우시카는 이를 막으려고 하는데 ………







이 영화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거대 산업 문명이 붕괴하고 1000년 후, 대지는 녹과 금속조각으로 황폐해져 독을 가진 균류가 퍼져 ‘부해’라는 숲을 이루어 인간 생존을 위협하고 있었다. 살아남은 인류는 과학기술을 이용해 부해를 없애고자 하지만 오무에 의해 번번이 실패한다.

영화는 현대 과학 문명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을 보여주고 자연의 자정능력을 신봉하고 있다.







우리가 숨쉬는 맑은 공기.

우리가 마시는 깨끗한 물.

우리가 먹는 수많은 음식.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자원.

이 모든 것은 땅에서 나온다. 땅은 만물의 근원이다. 땅을 지키고 가꿔야 인간이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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