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실이는 복도 많지

2020

by 백권필


2020, 전체, 96분

김초희

강말금, 윤여정, 윤승아, 배유람





영화 프로듀서 이찬실은 따르던 영화 감독이 사망하자, 일도 끊기고 산동네로 이사한다. 생계를 위해 찬실은 배우 ‘소피’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를 하고, ‘소피’에게 불어를 가르치는 영화감독 ‘김영’에게 호감을 느낀다. 시간이 지날수록 찬실은 영화를 못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우울해 한다. 그러다 한 집에 살고 있는 장국영을 만나게 되는데…….





영화는 소소한 일상이 그려지는데 뻔하지 않게 표현하고 있어서 좋다. 그리고 잔잔하게 웃음을 짓게 하는 장면도 자주 나온다.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장면이 비록 어수룩하지만 충분히 공감이 가고, 나도 그런 일이 벌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사람도 꽃처럼 다시 돌아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진짜로 원하는 일일까? 내가 원하는 일만 하고 살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나의 답은 이것이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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