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240712 날씨 비약하게 내림
사진 1장을 가지고 풀어내는 조금서툰연필의 여행 이야기
바샤커피 식사를 마치고 ~ 오늘 저녁에 메인인 분수쇼를 보기 위해 마리나샌즈베이로 향했다
일단 도착해서 100명이면 100명 다 찍는다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과 사진
멀라이언과의 사진~을 찍었다
멀라이언은 머리는 사자, 몸은 물고기로 구성된 물 뿜는 친구!
센토사 멀라이언 전망대의 동상이 이 멀라이언 아빠라는 후일담이 있을 정도의 인기 있는 친구다
여기서 인증샷을 찍으려고 했지만 비가 제법 내려 ~ 날씨 좋은 날 찍는 것으로 계획 변경하고
반대편에 위치한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쇼핑센터 건물로 이동했다
이곳이 메인이라고 할 만큼 거대하고 크고 넓은데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과 연결될 뿐 아니라
애플을 비롯 다양한 매장들이 위치해 있고 식당가들이 많아 사람이 제일 많은 곳이기도 하다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 시간이 되어 분수쇼를 보러 바깥으로 향했다
아직 비가 오고 있었고 일본 수학여행을 온 친구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아래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 분수쇼는 스펙트라라고 불리는 레이저 빛과 분수,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15분간의
환상적인 공연인데 연중무휴 진행되는 쇼이다
일요일~ 목요일 : 저녁 8시, 저녁 9시
금요일~토요일 : 저녁 8시, 저녁 9시, 저녁 10시 이렇게 공연이 진행된다
다양한 분수와 레이저 그리고 3대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웅장한 사운드
저 높은 마리나샌즈베이 호텔 위에서 뭔가 빛이 나오는 듯한 모습까지 ~
싱가포르에 오면 꼭 볼 수밖에 없는 공연이다
우기가 있는 나라 싱가포르 답게 좋지 않은 비가 쏟아지는 날씨이거나 통제할 수 없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취소된다고 하니 그날의 컨디션만 잘 확인하면 언제든 볼 수 있다
이 공연은 2017년 5월 17일 시작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2011년 원더풀쇼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업그레이드된 것이 스펙트라라고 한다
관람장소는
|우리가 있었던 마리나베이샌즈 더샵스 쇼핑몰 앞~
|리버크루즈 : 클라키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뉴 레이저쇼 크루즈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마리나베이 샌즈 건너편 : 멀라이언 파크나 주변카페, 레스토랑, 바에서 미리 볼 수는 있지만
공연의 뒷부분이어서 앞면에서 보는 것만큼의 화려함을 만나기에는 조금은 아쉬움 뷰이다
공연이 시작되고 15분간 스마트폰 카메라는 손으로 고정해 영상을 담고 있었고
나는 카메라 밖의 현실 공연에 푹 빠져있었다 3개의 파트 중 한 개 파트가
지브리 음악이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음악을 듣는 동안은 모두가 소리를 멈추고
공연에 집중하는 시간이 된다 모인 사람들의 나이, 성별, 지역을 초월한 순간
이 얼마나 고요하지만 행복감 있는 순간이란 말인가
우리의 싱가포르 1일 차 일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공연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