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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드래곤볼 : 드디어 나타났다~ 전설의 만화
일본 아니메 다락방 입장! 드디어 드래곤볼이 나왔습니다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작품 드래곤볼 바로 들어갑니다
드디어 일본 만화 2억 6천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일본 아니메 판매량 순위 3위의 거대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의 등장이다
1986년부터 1989년까지 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총 153화로 구성 평균시청률 21.2%, 최고 시청률 29.5%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 국가대표 아니메다
작화 감독이라고 해서 애니메이션에 삽입되는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책임지는 감독으로
드래곤볼 프리져 편까지는 마에다 미노루, 드래곤볼 Z이후부터는 나카츠루 카츠요시가 맡게 된다
마에다미노루(1954년생)
나카츠루 카츠요시(1962년생)스토리는 우리도 알고 있듯이 드래곤볼 7개를 찾아 떠나는 모험에서 ~ 천하무술대회를 거치는
격투 이야기로 전개~ 우주인과 싸우는 스토리전개까지 ~ 어디 하나 놓칠 부분이 없긴 하다
세계관도 뛰어난 작품인데 복잡한 이 스토리와 캐릭터들을 어찌 다 만들었을까를 생각하게 되는 부분
손오공은 말 그대로 일본의 최강 캐릭터다
간단히 장풍이 나가는 카메하메하라고 불리는
우리에게는 에너르기 파(어렸을 때 다 손에 기를 모았던 기억이 날 것이다)
또 순간이동, 원기옥, 계왕권, 초사이언변신까지~
그리고 손에 쥔 여의봉은 길이가 자유자재다... 그리고 하늘을 달아다니는 원조 드론 격인 근두운까지
1980년대 이미 2020년대의 드론을 생각하다니 구름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유머스럽지만 경이롭다
그 외 드래곤볼을 찾는 레이더를 발명한 동료 부르마,
무술가 야무치, 부르마의 러브라인(일본에서 사랑은 무조건!!)
돼지 캐릭터 오룡
손오공 어린 시절의 약혼자 치치, 손오공 아들 오반의 어머니,
무천도사 문하생 크리링
손오공과 크리링의 스승님 거북이 등을 달고 있는 무천도사 ㅎ
그리고 지구 최강의 전사를 가리는 3년 주기로 열리는 천하무술대회가 열리면서
캐릭터들이 또 새롭게 등장한다
여기서 베지터, 천진반, 차오즈, 피콜로, 외계인/사이언인 까지 등장하며 확대되는 스케일 전개
대회는 계속 열면 되고 그 사이 드래곤볼을 찾아야 되고 죽고 살아나고
선두콩 먹고 부활하를 반복하는 드래곤볼
손오공은 기력을 다 쓰면 잠을 푹 자야 해서 나름의 규칙적인 생활을 강조했던 드래곤볼이었다
이게 시리즈가 많이 생기고 길어질수록 손오공 아들, 아들의 아들 세대 그야말로
세계관이 커지면서 못 따라올 수 있지만 그만큼 드래곤볼이 가진 끝없는 스토리가 계속 펼쳐진다
이후 펼쳐지는 드래곤볼 Z는 다시 다루기로 하고
요 7개 볼을 모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단순함을 정말 정말 재밌게 잘 만든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중국 서유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지만 스타일은 온니 일본 스타일이 되었다
이런 창작력을 가진 나라의 아니메의 힘은 강력하긴 하다
단순 애니메이션 이상으로 영화, 게임, 피겨등 다양한 상품화로 사랑을 받은 드래곤볼~
어린 시절 게임기에서 에너르기 파 쓸려고 엄청 기를 모았던 기억이 난다 마인부와 싸웠던 기억이...
그리고 미국에서마저 드래곤볼을 실시화 영화로 만드는데 낯익은 얼굴이 한 명 있다
우측의 주.. 윤발? 아니다 왼쪽의 GOD 박준형이다... 실시화 영화에 나온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었는데
바로 야무치 역할 다시 봐도 재밌다 고생을 많이 하셨다
이렇게 시작된 전설의 드래곤볼~ 일본의 아니메는 오늘도 역사를 만들고 있을 것이다
일본의 강점은 관찰력이 매우 뛰어나다 중국이 그냥 똑같이 만들고 우리 거다라고 강조할 때
일본은 새롭게 재해석 창의성을 발휘해 일본화시키는 강점이 있다
그리고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움직임의 힘이 지금의 아니메 천국 일본을 만들지 않았을까
드래곤볼의 힘을 한번 더 느낀 1986년~ 또 만나자 드래곤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