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by 숲의 선장

아내가
세탁해 준
옷을
갠다.

티셔츠의
어깨선을 잡고
탁,
한 번 털어내고

소매 끝을 잡아
반으로 접고
겨드랑이 쪽을
잡아 다시 반,

두 번 접고 나서
탁.

내 마음을
정리할 때는
어떻게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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