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무주로
무주에서 업무 미팅이 잡혔다.
직접 운전하면 음악 듣는 것이 전부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수원에서 직통으로 가는 것은 없고 한 번만 환승하면 된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수원역과 달리 버스터미널은 이동해야 하고 고속버스도 운전하지 않는다는 것을 빼면 특별한 메리트가 없어 기차+시외버스를 이용해서 가기로 했다.
막상 영동역에 도착하니 충청북도 최남단 영동군은 첫 방문임을 깨달았다.
그러고 나서 오는 현타.
수원에서 영동까지 1시간 44분 걸렸는데 무주까지 약 27km를 42개 정류장을 거쳐 1시간 18분 걸려서 가는 아이러니.
뭐 일단 기분은 째짐.
버스에 타고 내리는 분들 구경, 풍경 감상하며 틈틈이 사진 정리하고 이 포스팅 쓰니 무주 도착.
쓸데없이 길어진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