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I 그냥 하지 마라
전자책으로 읽기 시작하다가 어느 순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다른 책을 빌리러 갔다가 눈에 보이길래 냉큼 집어왔다.
“일어날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운명론이거나 정해진 결과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것을 선호하고, 그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모둠살이가 숙명인 인간종의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원하는 지점,
각자의 욕망이 합의되는 지점, 바로 그것에서 일어날 일은 일어납니다.
아직 내게 일어나지 않았다 해도 다른 이에게 일어나고 있는 변화라면
언젠가 나에게도 일어나게 돼 있습니다.”
21년에 나왔지만 여전히 유효해 보이는 지점이 많다.
확실한 것은 전자책보다는 실물 책이 훨씬 술술 잘 읽힌다는 것과
그것은 아마도 내가 옛날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끝.
제목 I 그냥 하지 마라
지은이 I 송길영
펴낸 곳 I 북스톤
대여 I 수원시 중앙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