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심은 마음껏 살고 있는가?

우리는 왜 이렇게 마음을 아끼며 사는가

by 여지행

마음껏 살라

우리는 생각보다 ‘마음껏’이라는 말을 잘 쓰지 못한다. 표현과 생각으로는 익숙하지만 진짜 행동으로는 익숙하지 않다.


마음껏 웃고,
마음껏 좋아하고,
마음껏 쉬고,
마음껏 포기하지도 못한다.

왜 그럴까?

어쩌면 우리는 늘 어딘가에 마음에 남겨두고 있다.
눈치, 기준, 비교, 그리고 스스로 만든 제한들.
그래서 우리의 선택은 언제나 조금씩 모자라다.
덜 웃고,
덜 좋아하고,
덜 표현하고,
덜 살아간다.


나는 한동안 ‘적당히’ 사는 것이
어른스러운 거라고 믿었다.
너무 기뻐하지도 않고,
너무 슬퍼하지도 않고,
너무 원하지도 않는 삶.
하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내 순간의 마음을 끝까지 써보지도 않고
스스로 줄이고 있었을까.
‘마음껏’이라는 말은
그저 하고 싶은 걸 다 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건 나에게 허락을 주는 일이다.


조금 더 웃어도 된다고,
조금 더 좋아해도 된다고,
조금 더 욕심내도 괜찮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실패해도 괜찮다고.
우리는 늘 결과를 두려워하며 마음을 줄여왔다.


하지만 마음을 줄인 삶은 안정적 이어 보일 수는 있어도 충분히 살아낸 삶은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만 더 마음을 써보려고 한다.
조금 더 솔직해지고,
조금 더 좋아하고,
조금 더 나답게 살아보려고 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흔들려도 괜찮다.


우리 이제
스스로 에게 말해보길 바란다.
마음껏 살아도 괜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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