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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유표 Jan 22. 2016

60. 에필로그

한 사람의 꿈은 꿈일 뿐이지만, 모두가 같은 꿈을 꾸면 현실이 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연재를 처음 시작한 것이 10월 중순이었으니,
글이 마무리되기까지 약 3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었는데도 그 사이 세계경제와 국제정세는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혼란에 빠져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었던 잔학 무도한 연쇄 테러,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시리아 난민 사태, 나날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국제 유가와 해상 물류량, 새해 벽두부터 들려온 중국발 증시 폭락까지, 고도성장과 세계 평화를 노래하던 10여 년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한 일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멀리 다른 나라의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 보여준 정부의 불통과 기만, 민생은 나몰라라 한채 자기 밥그릇만 챙기기에 급급한 기득 정치인들, 청년들은 미래를 포기당한 채 저질의 일자리로만 내몰리고 있고, 소수의 자본 권력가들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경영 효율화라는 명목을 앞세워 근로자들을 내쫓기에 혈안입니다.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힘 - 투표권을 가진 대중들은 소비와 향락에 젖어있고 연예인 이야기에나 관심이 있을 뿐, 우리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정치와 사회 문제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장사가 안된다며 세월호 유가족을 탓하며 "자식 팔아 돈을 더 얼마나 받아먹으려고 하느냐?"는 망언을 서슴지 않는 이들은, 제 자식이 그런 불행을 겪었을 때 돈의 액수로 그 슬픔을 교환하려는 사람들일까요?




뭔가 이 사회가 부조리에 가득 차 있고
대중들은 그것을 바꿀 의지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
20대 중반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힘과 돈 앞에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고, 권력이 있는 자는 죄를 지어도 합법적으로 용서되는 한국 사회가 너무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정치적 소신도 이야기하고 투표를 권장하면서 소소한 시민의 의무를 행사하였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못하였습니다.


흥미 삼아 사진 역사와 포토 저널리즘에 대해 공부하면서, 괴벨스의 선동 전략과 이미지 정치가 무지한 대중들을 호도하여 힘을 가진 이의 입맛에 맞게 조종했던 역사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회를 - 좀 더 정확하게는 대중들을 바꾼다는 것에 대해 체념하였지요. 그저 작은 바람이 하나 남았다면 생텍쥐페리가 『어린 왕자』를 남겨 어른들을 위한 삶의 지침을 전해주었듯이, 그와 비슷한 동화를 써서 사람들에게 인간성의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재미있게도 상황이 바뀌기 시작한 건 나꼼수 열풍이었습니다. 그동안 정치 이야기에 아무런 반응을 안 하던 지인들이 먼저 스스로 나꼼수를 듣고 관련 주제의 대화를 하는 것을 지켜보며 조금의 희망을 가졌습니다. 지난 2012년 대선 때에는 정말 상식과 정의가 승리할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아쉬운 결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참 많이 실망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우리 사회가 치러야 할 업이 많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누가 뭐래도 국민들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현실이었으니까요.


그때를 기점으로 나꼼수의 열풍은 사그라들고, 사람들은 더욱 정치와 멀어지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5년 동안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잘 버틸 수 있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다시 현실의 자기 삶으로 돌아간 듯하였습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들 중에 한 명으로 저와 가족의 생계에 전념하였고, 잠시 정치는 뒷전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사건은
일생일대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제주도 수학여행을 위해 인천항을 출발했던 안산 단원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다수의 승객들은 의문에 쌓인 불행한 사고로 차가운 진도 앞바다에서 꽃다운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만약 그들이 정부 고위층과 사회 기득층의 자제들이었어도 정부는 똑같은 방식으로 대응했을까요?


1년도 훌쩍 지나버린 일이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그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목이 멥니다. 누군가에게는 빨리 잊히길 원하는 일이겠지만, 저에게는 삶의 방향을 바꾸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입시 위주의 암기식 교육으로 찌든 학생들을 돕고자 나름의 방식대로 교육업계에서 일을 하였으나, 이제는 근본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였습니다. 그래서 시대의 변화를 읽고 대중들의 의식을 쫓으면서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도모하고자 하였지만, 그것들도 모두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사람들을 끝내 설득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조차도 이 사회의 축소판임을 깨달았습니다. 겉으로는 창의와 혁신, 인본을 내세우면서 실상은 매출과 성과로 사람들을 평가하고 줄 세우기하고 있었습니다. 비단 기업의 리더뿐만 아니라 그 밑에서 일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내 것만을 지키는데 익숙하고, 조금 지위가 높다 생각하면 권위로서 다른 사람을 하대하고 제 잇속만을 차리려 하는 모습에서 사람들에 대한 기대도 접었습니다. 그들 내에 속해 있으면서 그들을 변화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회사 내의 또 다른 경쟁자로서 조언을 비난으로, 직언을 도전으로 느끼는 것에 익숙한 이들이었으니까요.


한 번의 이직과 두 어번의 입사 제안을 끝으로 회사의 녹을 받는 일을 잠시 그만두고, 제가 진심을 담아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월급을 받으며 누군가가 시키는 일을 억지로 하지 않고,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며 나의 영혼을 채우고 개인의 역사를 남기고도 싶었습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나면, 그러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도 한몫하였지요.


하지만 그보다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간절했습니다. 제가 뭐 그리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여러 사회 분야를 공부하고 역사를 살펴보고 기술 발전의 트렌드를 지켜보며, 이 시대를 크게 뒤흔들 치명적 사건들이 바로 코 앞에 닥쳤음을 느꼈으니까요. 헤어 나올 수 없는 쳇바퀴에 갇힌 채, 예정된 비극을 향해 오늘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미래가 걱정되었습니다. 지금의 삶의 방식이 유일한 길이라고 믿으며 현재에 최선을 다해 살지만 결코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이, 사회에 대한 믿음이 배신당하고 삶이 나락으로 내팽개쳐져 희망조차 잃었을 때 생길 비극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깊은 배움과 특정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두루 다양한 영역의 지식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포착하여 이것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사람이 이겨내지 못할 역경은 오늘의 어려움이 아니라 미래에 희망이 없다고 자포자기했을 때 찾아오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일상이 망가져버려 더 이상 이대로는 답이 없다고 생각할 때, 새로운 삶의 방향이 있다면 그것을 등대 삼아 어려움을 극복하여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동시에 이런 사회 문제가 일어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인 우리 모두의 "자본주의 개인소유 사상의 가치관"을 직시하여 인간적인 삶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자극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단순히 이상적으로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라, 이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필히 선택해야 할 현실적인 대안임을 알리고도 싶었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생각의 전환은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만이 가능한 것이기에 이것이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느꼈고, 인류 역사와 기술의 발달 단계에서 이제는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기술한 연재의 내용들이 당장 우리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꾸어 줄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라는 점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매우 평범한 사람이기에, 이 연재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힐 것이라는 기대도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약 3달 간의 집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은 채 30명도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정말 답이 안 나오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럼에도 꿋꿋하게 글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은 시대를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과, 나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조용히 제 글을 지속적으로 보아주신 이름을 알 수 없는 소수의 구독자 분들, 마지막으로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단 한 명의 격려와 믿음 덕분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에서 주지하였다시피, 이 사회를 비난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내 스스로가 바뀌지 않고 타인을 욕하는 것은 이율배반일 것입니다.


노동 운동을 한다면서 정작 자신이 "을"의 최고 위치에 이르렀을 때 "병"에게 또 다른 갑질을 하는 모습, 망가져버린 교육 시스템을 힐난하면서 제 자식은 비싼 돈을 주고 과외를 시키며 어떻게든 1등을 만들어 명문대학에 보내려는 태도, 입으로는 정의를 외치지만 선거 때만 되면 내 집 값과 주식을 올려준다는 사람에게 표를 던지는 행동, 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의 추태와 비리를 욕하면서 자신도 비싼 돈을 들여 명품으로 치장하고 뽐내려 하는 심리에서 지금 이 사회가 만들어졌음을 깨달으십시오. 천재일우의 사건이 일어나 다시금 보편적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는 정권이 들어선다 하여도, 여러분이 지금과 똑같은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다면 다시 그것은 공염불로 끝날 것입니다. 지난 10년의 민주 정권이 그러했듯 잠시 스쳐가는 봄날이 될 것이고, 더욱 매서운 겨울이 찾아와 우리의 삶을 처참하게 파괴할 것입니다.


오늘로써 연재가 마무리되었지만, 이 글의 생명은 이제 시작입니다. 또한 이 글은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전혀 아닙니다. 여러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사상과 생각들, 경험들, 지식과 지혜들을 모아 그저 하나의 관점 - 개인소유의 사상 - 을 중심으로 재해석하고 방향을 맞추었을 뿐입니다. 앞으로 여기에 얼마나 더 힘이 실리고 살이 붙을지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손에 달린 일입니다. 이 글에서만 생각이 머무르고 정체되는 것은 또 다른 의미의 순환의 부재입니다. 부디 주변 분들에게 사람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널리 알려주시고, 거기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새로운 의미가 재창조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것은 저의 것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것이 될 것이고, 우리 모두의 것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사람의 꿈은 꿈일 뿐이지만, 모두가 같은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라는 칭기즈칸의 말이 진실임을 저는 믿습니다.


저는 이제 몇 개월 간의 여정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 할 평범한 가장으로 말이지요. 틈틈이 시사에 대한 논평을 남기는 것으로 찾아뵙도록 하고, 연재와 관련해서는 전체 글을 하나로 묶어 게시함과 동시에 PDF 파일의 형태로 자유롭게 배포하려 합니다. 웹 환경에서는 링크로,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는 파일로 볼 수 있게끔 하고, 한 번에 보는 것이 편하신 분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아울러 각 목차의 핵심 주제를 간단히 정리하여, 다른 분들에게 글을 소개할 때 특정 부분만 발췌하여 알려드린다던지, 혹은 전편을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이제 진짜 연재의 마지막 인사입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과 가정에 지속가능한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본 글은 연재 형식으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작성되었습니다. 여기 있는 내용들을 더 다듬고 짜임새있게 구성하여, 2017년 5월『이기심의 종말』로 출간되었습니다. 내용을 보시고 흥미가 동하신 분들은 아래 소개를 참조하시여 책을 구매해 보시면 더욱 알차고 최신화된 글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신자유주의적 시장자본시스템에 의해 파편화-양극화된 사회,

한계비용 제로사회와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줄 희망과 위기,

힘없는 개인은 혼돈의 미래를 헤쳐나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첨단 기술 사회 속 우리는 어디에 서있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사회, 경제, 정치, 문화, 교육, 역사, 미래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현상을 조망하고 원인을 분석하여, 순환의 가치관과 이타적 본성의 공동체의 탄생을 주문하는 『이기심의 종말』(부제: 당신은 어떤 내일을 꿈꾸십니까)이 출간되었습니다.


미래가 어찌 흘러가게 될지 궁금한 분들, 두루 넓은 영역의 시대상과 기본적인 원리를 살피고픈 분들,

통합의 관점에서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자 하는 분들, 원칙과 상식이 있는 사회를 만들기를 원하시는 분들,모두에게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지금 바로 『이기심의 종말』을 만나보십시요!



- 구매 사이트 바로가기 링크 -

알라딘 - https://goo.gl/iK3abI

YES24 - https://goo.gl/FMYeva

인터파크도서 - https://goo.gl/7RCjGC

영풍 - https://goo.gl/gPqNDA

교보 - https://goo.gl/3hhkU7



< 글 목차 정보 >

1장. 우리 앞의 현실

1. 자본주의와 개인소유 사상
자본주의 / 블라인드 스팟 / 개인소유 사상
2. 개인소유 사상의 사회문화
생존과 투쟁, 공동체의 역사 / 한국의 공동체 해체 / 혼자가 될 때까지 / 경영과 노동 / 기업 조직 문화 / 교육 / 자녀 양육 / 국가 정치/ 경제 제도 / 학문과 문화 / 성 역할 갈등 / 이성 교제 / 행복
3. 지속가능한 삶의 위기 - 개인편
경제 능력의 상실 / 직업의 귀천 / 실직과 사회 안전망 / 결혼, 출산, 경력단절 / 산업 구조의 변화 / 주거 불안정 / 자녀교육 / 질병, 사고, 장애 / 다시 일어설 기회가 없는 사회
4. 지속가능한 삶의 위기 - 사회편
빈부 격차, 소득 격차 / 청년 빈곤 / 저출산, 노령화 / 산업 성장의 정체 / 미래 인재의 부재 - 교육과 기업문화 / 필연적 불황과 전쟁 


2장. 선택의 시간

5. 순환, 지속가능한 삶의 가능성
개인의 위기, 사회의 위기 / 순환의 부재 / 기업 내 개인의 순환 / 기업 스스로의 순환 / 기업 밖에서의 개인의 순환 / 자본의 순환 / 직업 분배의 모순 / 직업의 가치, 개인의 가치, 사회적 효용 / 순환이 있는 사회
6. 공유경제와 한계비용 제로사회
공유경제의 역사 / 공유지의 희극, 인터넷 / 인터넷 + 자본주의 = 한계비용 제로사회 / 에너지 인터넷, 운송 인터넷 / 공유경제의 현재와 미래
7. 제4차 산업혁명과 위기의 미래
제4차 산업혁명 / 이제 기업과 노동자는 어떻게 돈을 벌지? / 현대판 러다이트 운동 / 창의적 직업으로의 전환, 가능할까? 


3장. 미래를 여는 열쇠

8. 공유경제 시대의 사상들
협력적 공유주의자의 시대 / 망중립성, 오픈소스 운동가들 / 공유가 소유를 앞서 나가는 시대 / 공유가 가진 힘의 원천 / 공유경제 시대의 동반자들
9. 지속가능한 삶을 향한 의식적 연대
대안적 삶을 추구하는 이들의 연대 협력의 필요성 / 기술의 진보, 연대의 가능성 / 중앙 집중화된 권력에서 분산된 권력으로 / 연대 협력의 장애물들
10. 개인소유 사상의 그림자
미래를 결정하는 것 / 자기포장, 위선, 성장 절대주의 / 배려와 공감이 없는 자기중심 사고 / 불신 / 물질만능주의와 소유욕
11. 개인에서 공동체로
내려놓기 / 보다 영속적인 가치 / 관심, 인정, 배려 / 공동체 의식의 확장 


4장. 우리가 꿈꾸는 세상

14. 우리가 꿈꾸는 세상
소유자, 생산자, 소비자가 하나 된 공유기업 / 생의 지속가능성이 보장되는 사회 안전망 / 최소 지원(복지)의 기준 : 주거, 교육, 질병 /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기여에 특화된 직업 / 변화된 교육이 바꾸어갈 세상 / 제약적 가족 관계에서의 해방 / 여성에 대한 관념의 변화 / 여성, 남성이 아니라 개인으로 대접받는 사회 / 지속가능한 삶이 있는 사회
15. 우리를 넘어 세계를 향해
  페이비언 사회주의, 칼 폴라니, 제3의 길 / 서양과 동양의 문화적 차이 / 언어의 힘, 한민족의 정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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