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다운 글을 쓰고 싶어요
홍승은 작가님의 책
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를 읽으며
책을 펴고 5분도 지나지 않은 짧은 시간
글이 쓰고 싶어졌다.
블로그, 브런치, 요즘 열심히 하고 있는 인스타까지.
기록하고 현재 마음을 기록하는 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가감 없이 표현해야 할지 고민한다.
글을 읽는 누군가의 부정적인 판단들을 상상하며.
마음이 안 괜찮을 때 소화되지 못한 감정을 토하듯 꺼내 적었다 감춘다 지운다.
“살아내기 위해 쓰는 행위라면 시야가 좁거나 무례한 사람에게 권위를 줄 경우 글뿐만 아니라 삶이 막히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섣부르게 누군가에게 내 서사의 편집권을 위탁해선 안된다. 내 삶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므로.”
“공감 없는 지적은 상처 이상의 어떤 배움도 남기지 않는다”
특히 더 와닿았던 책 속 문장과 깨달음
살아온 삶을 글로 적어내는 작업은 상처받기 쉽다.
그 삶이 휘둘리고 있을 때라면 더더욱
아 살아내기 위해 적은 글은 너무 취약해서
다시 안전하게 감추어 냈구나. 그랬구나
이런 마음들이 올라오는 건 행복으로 가득해 따뜻한 글을 적는 날 말고
마음이 얼어 버려 냉소로 가득 채워진 글에 온기를 더하려 애쓰는 모습이 때로는 가짜처럼 느껴졌기 때문 아닐까?
홍승은 작가님의 자기표현 성찰의 글들을 읽으며
더 솔직함을 표현해 보아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용기를 얻는다.
나다운 글쓰기를 지속하기 위해 질문해 본다.
어떤 글을 쓰고 싶은가?
순간순간 솔직한 생각들이 담긴 글,
터져 나오는 순간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차곡차곡 채워가는 것.
누군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글을 더 나답게 솔직하게 적고 싶다.
따뜻한 순간을 담는 것도
솔직한 마음을 글로 풀어내는 것도
다 괜찮다
작아지지 말고 계속 쓰자
쓰는 행위는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테니
계속해
계속하자.
나도 당신도 더 나다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