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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i상규 Sep 02. 2024

AI와 손잡고, 작가의 길로

01. 프롤로그


2024년이 되기 전까지, 나는 논문이나 보고서 같은 공적인 서류 외에는 글을 써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제가 참여하고 있는 커뮤니티인 꿈만사에서 "꿈만사 책방 프로젝트 - 함께 글쓰고 책내기"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평소 글을 쓰는 데 익숙하지 않았던 저에게도 공저로 책을 출판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입니다. 그렇게, 2024년 5월, 11명의 작가가 함께한 첫 책 "지금 이 순간"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책이 출판된 이후, 나는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열정을 발견했습니다. 글을 쓰고, 출판하는 과정에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점차 커져갔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생산자의 시각에서 글을 쓰는 과정은 저에게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그 후, AI 기술을 접하게 되었고, 글쓰기의 세계는 또 한 번 확장되었습니다. AI와 함께라면 글쓰기와 창작의 과정이 더 쉽게, 그리고 더 창의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화집을 만들기 위한 여정에서, ChatGPT와 GPTs, 그리고 미드저니와 같은 AI 도구들은 나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이 프롤로그는 제가 AI와 협업하여 시화집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소개하는 출발점입니다. 이 시화집은 단순히 시와 그림이 모인 책이 아니라, AI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이 여정을 통해 저는 작가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이 여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25편의 시와 그에 어울리는 그림들이 여러분에게 작은 영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화집을 통해 AI와 함께하는 창작의 세계를 탐험해 보세요. 여러분도 저와 같이, AI와 손잡고 새로운 길을 걸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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