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는 영화마다 따로 원작이 있다.
원작 소설은 카네기상 후보로 문학성을 인정받은 ‘When Marnie Was There’이다.
영국 아동문학의 고전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지브리의 그림체는 익숙했지만
스토리는 시작부터 감을 잡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도대체 귀신 같은 마니는 누구고
안나는 왜 마니와 만남을 갈망하는가?
부유했지만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마니.
그러한 마니의 사랑을 그리워했던 마니의 딸.
그리고 돈 때문에 입양되었다고 오해하는 안나.
셋 모두 사랑받지 못한 존재라고 생각한 것에서 문제는 시작됐다.
자신이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고 느끼는 것만큼 불행한 것이 없다.
당신이 누군가에게서 사랑받고 있다면
그것에 감사하자.
https://www.youtube.com/watch?v=972TbrOpb6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