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참 좋다

by nuveeza

열아홉 번째 봄

누군가 내 눈앞에 서 있다


그는 이름을 놓곤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어색함에 인사 건네봐도

내 목소리만 맴돌 뿐


그 이름 외치는 순간엔

늘 여름이 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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