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40대 아빠의 창업 도전기> #4
지난 주말 서울 선릉에 다녀왔다. 나의 컨설팅 코치들의 사무실이 있는 곳이다.
2주간의 침체기를 지나며 겪은 수많은 생각을 정리해서 고민거리로 미리 보내놓은 상황이었다.
우선, 나는 그곳에 가면 뭔가 희망에 찬다.
미팅이 마치고 나면 결국 내게 주어진 또 하나의 미션인 것인데, 그곳은 내게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운과 정보를 준다. 하면 될 것 같은 믿음을 준다.
결국 해야 하는 것은 나라는 것을 알고 있고, 깊이 받아들이는 사실이기 때문에 어떤 궁극의 재료가 내게 주어졌단 한들 결국 요리는 내가 하는 것이고, 그 맛을 처음 보는 것도 내가 될 것이다.
오늘 하루의 내 출퇴근 가방 안에는 책이 없었다.
북 리뷰 채널을 운영하다 보니 독서는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는 것.
쌓여진 지식, 즉 소스가 있어야 나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건 더 말하면 입 아플 뿐인 사실이다.
그런데 오늘은 책을 들지 않았다.
새롭게 정리되어 주어진 미션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나는 또 내 안에서의 개별 정리 작업이 필요했던 모양이다.
'그럼 무엇부터 해야 하지? '
이것이 먼저인가? 저것이 먼저인가?
역시나 조급한 천성이 우유부단함까지 이어진다.
조급함으로 인해 널뛰는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뿐이다.
글로 정리해보고... 생각하고..
다시 정리해보고...추가 보완하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고 나서야 결국, 그래 이게 먼저인 거야!라고 나름의 사유(?)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정리된다. 그래서 책은 들지 못했던 것으로 결론지어야겠다.
이미 시작된 나의 도전 과정에서 참 많이 들었던 생각이지만,
자주 또 생각이 들겠지만, 그 생각이 들 때마다 이는 피할 수 없고 거기서부터 힘을 뽑아내야 한다.
성공이라 불릴만한 삶을 누리고 있는 어떤 사람들
작든 크든, 그 성공을 이뤄내고 그다음 단계를 밟아 나가는 사람들
그들의 그 지점까지의 과정은 내가 다 알 수 없으나 분명히 뼈를 깎는 고통의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
자! 살펴봐야겠다. 입으로도 말하기도 하며 글로 적을 때도 나는 이렇게 적고 있다.
'고통의 순간'이라고...
고통은 분명하다.
그런데,
'순간' 인 것이다! 고통은 영원하지 않다. 물론 자주 찾아올 수 있으나 그것을 굳이 영원한 것이라고 규정지을 이유는 전혀 없다.
순간, 내가 아는 순간은 그다지 길지 않은 시간 정도가 아니라 정말 짧은 찰나이다.
아~ 기분이 좋다!
p.s 지난밤 촬영으로 나는 영상을 만들어 냈다! 그런데, 업로드 후 비공개로 둘 예정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후 낮고 낮은 나를 찾아주는 구독자님들이 많아져 그들이 나와 채널을 궁금해하는 시즌이 되면 그때 수줍게 보여드리려 한다. 나름 제작 이유가 합당한 영상이나, 아직은 그러지 말아 달라는 요청이 있다. 어쨌든 나는 완수! 했다.
아~ 또 기분 좋다!!
내일도 기분 좋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