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043 도메인 지식이 없으면 일하기 어렵나요?

[Chapter 2. 일하는 방식]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나요?

by 그라데이션
스크린샷 2026-02-18 오후 8.00.17.png PM 커리어 150문 150답 내용 발췌


처음 PM으로 입사할 때 도메인 지식이 없어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핀테크 경험이 없는데 금융 PM을 할 수 있을까?", "헬스케어를 잘 몰라도 의료 서비스 PM이 될 수 있을까?" 같은 고민이다. 솔직히 말하면, 도메인 지식이 있으면 당연히 유리하다. 하지만 없다고 해서 못하는 건 절대 아니다. 입사 후에 배우면 되고, 오히려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를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1. 처음 접하는 도메인이라도 빠르게 흡수하려는 태도가 있다면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처음 접하는 도메인이라도, 빠르게 흡수하려는 태도가 있다면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나 또한 첫 도메인은 광고로 완전히 접해본 적 없는 도메인이었다. 그래서 새로 맡은 분야가 생기면 먼저 유저의 언어를 배우고, 서비스 흐름을 직접 써보면서 맥락을 익혔다. 초기엔 용어 하나도 어렵게 느껴지지만, 계속 데이터를 보고 회의에 참여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체득된다.


예를 들어 핀테크 PM이 됐는데 금융 지식이 없다면, 일단 우리 서비스를 직접 써보는 거다. 계좌 개설부터 송금, 투자까지 모든 기능을 직접 경험하면서 "사용자가 어디서 막히는지", "어떤 용어가 어려운지"를 체감한다. 그리고 CS 문의를 읽으면서 사용자들이 어떤 부분을 헷갈려하는지 파악한다.


한 핀테크 PM은 "입사 첫 주에 우리 앱의 모든 기능을 직접 써봤다. 계좌 개설할 때 '금융결제원 인증'이 뭔지 몰라서 헤맸는데, 그게 바로 사용자가 겪는 불편함이었다. 그걸 개선하는 게 첫 프로젝트가 됐다"라고 했다.




2. 모른다고 피하는 게 아니라, 모를수록 더 파고드는 자세가 중요하다


도메인 지식이 없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모른다"는 걸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태도다. 모른다고 숨기거나 피하면 문제가 커진다. 대신 "이 용어가 뭔가요?", "이 프로세스는 왜 이렇게 되나요?"를 계속 질문하면서 배우면 된다.


개발자, 디자이너, CS 팀, 심지어 사용자에게도 물어보면 된다. "제가 이 분야가 처음이라 잘 모르는데, 이게 왜 중요한가요?"라고 솔직하게 물어보면, 대부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오히려 모르는 걸 인정하고 배우려는 PM을 팀원들이 더 신뢰한다.


한 헬스케어 PM은 "의료 지식이 전혀 없어서 처음엔 회의 내용의 절반도 이해 못 했다. 그래서 회의 후에 간호사 출신 팀원에게 '아까 그 용어가 뭐예요?'라고 계속 물어봤다. 3개월 정도 지나니까 기본적인 의료 용어는 다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물론 반복적으로 동일한 내용을 물어보는 것은 당연히 동료로 하여금 피로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파고들어서 알게 된 지식은 본인만의 언어로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3. 실무를 하면서 충분히 배울 수 있다


도메인 지식은 입사 후에도 충분히 배울 수 있다. 오히려 실무를 하면서 배우는 게 더 빠르고 효과적이다. 책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실제 사용자 문제를 해결하면서 배우는 게 훨씬 머리에 잘 들어온다.


입사 전에 미리 공부하고 싶다면, 해당 도메인의 주요 서비스를 직접 써보고, 관련 뉴스나 블로그를 읽는 정도면 충분하다. 예를 들어 커머스 PM이 되고 싶다면, 쿠팡, 마켓컬리, 무신사 같은 주요 서비스를 써보고, "어떤 기능이 좋은지", "어디가 불편한지"를 메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실제로 광고는 아예 경험본 적 없는 도메인이었지만 지속적인 스터디를 했고, 결제는 VAN과 PG의 차이를 모를 정도로 무지했지만 지금은 기술적인 업무를 할 수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도메인 지식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 중요한 건 빠르게 배우려는 태도와 사용자 관점을 잃지 않는 거다.






도메인 지식이 없어도 PM이 될 수 있다. 입사 후에 빠르게 배우려는 태도만 있으면 된다. 오히려 도메인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 관점에서 불편함을 더 잘 느낄 수도 있다. 중요한 건 "모른다"는 걸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직접 써보고, 데이터를 보면서 계속 배우는 자세다. 도메인 지식은 시간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생긴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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