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이직]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마케팅 직무에서 PM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마케팅은 홍보만 하는 거 아니냐"는 선입견이 있지만, 실제로 마케팅은 사용자를 이해하고 전환 퍼널을 설계하는 일이다. 특히 그로스 마케팅이나 퍼포먼스 마케팅 경험이 있다면 PM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과 상당 부분 겹친다.
마케팅의 핵심은 결국 "타깃 고객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 페르소나를 만들고,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A/B 테스트로 가설을 검증하는 경험은 PM이 제품을 기획할 때 필요한 역량과 정확히 일치한다.
예를 들어 커머스 회사에서 퍼포먼스 마케팅을 했다면, "광고 클릭률을 높이기 위해 어떤 메시지가 효과적인지 A/B 테스트로 검증했고, 클릭률이 15% 향상됐다"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PM이 기능을 개선할 때 사용하는 "가설 수립 → 실험 → 검증 → 개선" 프로세스와 동일하다.
빅테크 회사나 스타트업에서 그로스 마케팅 경험이 있는 PM을 선호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능력은 마케팅과 PM 모두에게 필수적인 역량이다.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전환 퍼널 최적화다. 사용자가 광고를 보고 → 랜딩 페이지에 들어오고 → 회원가입을 하고 → 첫 구매를 하는 전체 여정을 설계하고, 각 단계에서 이탈이 많은 지점을 찾아서 개선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신규 가입 캠페인을 운영했다면, "가입 → 첫 거래 퍼널을 분석해서 이탈이 많은 단계를 발견하고, 온보딩 이메일을 3개로 축소한 결과 7일 리텐션이 30%에서 42%로 향상됐다"는 식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은 PM이 사용자 여정을 설계하고 개선하는 역량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프로덕트 주도 성장 전략을 중시하는 회사에서는 이런 퍼널 최적화 경험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 랜딩 페이지를 개선해서 전환율을 높였던 경험, 이메일 시퀀스를 설계해서 리텐션을 개선했던 경험 모두 PM 포트폴리오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마케팅에서 A/B 테스트나 실험 기반 개선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그것이 PM 전환 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광고 문구 A/B 테스트를 통해 클릭률 15% 향상", "랜딩 페이지 레이아웃을 3가지로 테스트해서 전환율 20% 개선" 같은 경험은 PM의 핵심 업무 방식과 동일하다.
특히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렸던 경험이 중요하다. "사용자를 3개 세그먼트로 나누고 각 세그먼트에 맞는 메시지 전략을 수립해서 고가치 고객군의 LTV를 30% 증가시켰다"는 식의 스토리가 있다면, PM이 사용자를 이해하고 제품을 개선하는 능력을 충분히 증명할 수 있다.
마케팅에서 PM으로 전환할 때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면, 단순히 "광고 성과"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행동 분석 → 가설 수립 → 실험 설계 → 결과 해석 → 개선"이라는 프로세스를 강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것이 PM의 일하는 방식과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이다.
마케팅 직무에서 PM으로 전환할 때는 사용자 이해, 전환 퍼널 설계, A/B 테스트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경험을 강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케팅 경험은 PM에게 필요한 "사용자 중심 사고"와 "실험 기반 개선" 역량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마케팅 성과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용자를 이해하고 제품 경험을 개선했는지를 PM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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