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서류전형] 이력서/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나요?
PM 취업을 준비하면서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묻는 경우가 많다. 이력서만으로 서류를 통과하는 경우도 있고, 포트폴리오를 별도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서 어느 정도 공을 들여야 하는지 판단이 어려울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경력 수준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역할이 달라진다.
신입이나 주니어 PM의 경우 보여줄 수 있는 실무 경험이 적기 때문에, 이력서만으로는 사고방식과 문제 해결 접근 방식을 충분히 전달하기 어렵다. 이때 포트폴리오가 그 역할을 보완한다. 과정 중심의 구성과 문제 정의가 특히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제로 신입 PM 채용에서 이력서 스펙보다 포트폴리오의 완성도가 서류 합격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학력이나 자격증보다 "이 사람이 실제로 무언가를 기획하고 실행해 본 사람인가"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사이드 프로젝트나 공모전 경험이라도 포트폴리오로 잘 정리되어 있다면 충분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신입일수록 포트폴리오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취업 준비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경력이 쌓일수록 포트폴리오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경력 자체가 하나의 증거가 되기 때문에, 채용 담당자는 포트폴리오보다 "어떤 맥락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해 봤는지"를 더 중요하게 본다. 시니어 PM에게는 결과물 나열보다 기획자 또는 리더로서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전략적 사고를 했는지가 훨씬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
경력자의 포트폴리오는 양보다 깊이가 중요하다. 여러 프로젝트를 나열하기보다 대표적인 1~2개의 프로젝트를 깊게 풀어내는 방향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 안에서 조직 내 영향력, 이해관계자 조율, 전략적 판단의 흔적이 보여야 시니어다운 포트폴리오가 된다.
포트폴리오의 역할은 서류 통과에서 끝나지 않는다. 면접에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질문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두면 면접 준비도 함께 되는 효과가 있다.
포트폴리오에 담은 내용을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다. 문서로는 잘 정리되어 있지만 막상 면접에서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막힌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뒤에는 각 프로젝트를 5분 안에 구두로 설명하는 연습을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포트폴리오는 서류 통과를 위한 문서이기도 하지만, 면접에서 나를 설명하는 기준점이기도 하다.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염두에 두고 만드는 것이 좋다.
포트폴리오의 중요도는 경력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어느 단계에서든 나를 설명하는 가장 구체적인 문서라는 점은 같다. 신입이라면 이력서보다 포트폴리오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고, 경력자라면 깊이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하는 방향이 효과적이다.
* 전체 내용을 정리한 전자책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관련 실제 합격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