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094 가장 기억에 남는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Chapter 4. 서류전형] 이력서/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나요?

by 그라데이션
스크린샷 2026-03-23 오후 5.23.40.png PM 커리어 150문 150답 내용 발췌


여태 포트폴리오 피드백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포트폴리오는 오히려 정형화된 프레임을 사용하지 않았던 포트폴리오였다. 많은 분들이 포트폴리오에 공식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늘 정답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있는 프로젝트가 담긴 포트폴리오도 좋지만, 자신만의 스토리를 잘 담아낸 포트폴리오가 확실히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1. 결과보다 '왜'와 '어떻게'를 중심에 둔 포트폴리오가 기억에 남는다


가장 인상적인 포트폴리오는 결과 수치가 화려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태도로 일하는지가 자연스럽게 보이는 케이스였다. 왜 이 문제를 선택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판단했는지, 그 경험이 본인에게 어떤 관점을 만들어줬는지가 담겨 있을 때 읽는 사람의 기억에 오래 남았다.


예를 들어 단순히 "전환율을 15% 개선했다"는 결과보다, "초기에 A안과 B안 사이에서 어떤 근거로 B안을 선택했는지, 그 선택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그리고 그 경험이 이후 기획 방식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까지 담겨 있는 포트폴리오가 훨씬 입체적으로 읽힌다. 결과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사고방식은 그 사람의 역량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2.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차별화된다


포트폴리오를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강력한 차별화 포인트가 된다. 단순히 프로젝트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앞단에 자신의 성장 스토리나 문제 인식의 계기를 담고 그것이 각 프로젝트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성이다.


예를 들어 창업 경험이 있다면 왜 창업을 하게 됐는지, 어떤 문제를 마주했는지, 그것을 해결하면서 어떤 관점을 갖게 됐는지를 5~6페이지 분량으로 풀어낸 포트폴리오는 단순한 프로젝트 나열과는 완전히 다른 인상을 준다. 스토리가 너무 길어지면 흐름이 늘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핵심만 담는 것이 중요하지만, 잘 구성된 스토리는 읽는 사람이 끝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스토리를 만들 때는 "내가 왜 PM을 하고 싶었는지"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가 명확할수록 이후 프로젝트들이 자연스러운 맥락으로 연결된다.



3. 자신만의 관점이 일관되게 담긴 포트폴리오가 오래 기억된다


기억에 남는 포트폴리오의 공통점은 "이 사람은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보는 사람이구나"라는 인상이 일관되게 남는다는 것이다. 프로젝트마다 접근 방식이 달라도 괜찮지만, 그 사람이 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관점이 일관되면 포트폴리오 전체에 통일감이 생긴다.


예를 들어 "나는 사용자의 불편함을 데이터로 먼저 증명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관점이 여러 프로젝트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면, 읽는 사람은 그 지원자의 일하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이런 포트폴리오는 면접에서도 이어지는 대화가 훨씬 자연스러워진다.


자신만의 관점을 포트폴리오 초반에 한 문장으로 정리해 두고, 각 프로젝트에서 그것을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구성하는 방향을 추천한다.






기억에 남는 포트폴리오는 화려한 수치나 많은 프로젝트 수에서 나오지 않는다. 왜 이 일을 했는지, 어떻게 판단했는지, 그 경험이 나에게 어떤 관점을 만들어줬는지가 담긴 포트폴리오가 오래 기억된다. 결과보다 사고의 흔적이 남아 있는 포트폴리오가 진짜 강한 포트폴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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