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서류전형] 이력서/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나요?
포트폴리오 툴을 고민할 때 노션을 써도 되는지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피그마나 PDF가 더 전문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노션으로 만든 포트폴리오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다만 노션만의 특성을 이해하고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션은 정적인 PDF와 달리 URL 하나로 바로 공유할 수 있고, 수정이 필요할 때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지원 후 내용을 보완하고 싶을 때 파일을 다시 보내지 않아도 되고, 링크 하나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함께 전달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특히 디자인 툴에 익숙하지 않거나 빠르게 전체 내용을 정리하고 싶은 경우라면 노션이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다. 스타트업이나 디지털 기반 조직에서는 노션을 기본 업무 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션으로 잘 정리된 포트폴리오가 오히려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노션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페이지 깊이가 너무 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별로 서브페이지를 만들 수 있지만, 클릭을 너무 많이 요구하면 읽는 사람 입장에서 흐름이 끊길 수 있다.
첫 화면에서 전체 구성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정보의 구조와 동선을 설계하는 것을 추천한다. 목차를 상단에 배치하고, 각 프로젝트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명확하게 제공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읽는 사람이 원하는 내용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서브페이지는 프로젝트 단위 정도까지만 만드는 것이 좋다. 그 안에서 또 서브페이지로 분기되면 구조가 복잡해지고 읽는 흐름이 끊긴다.
어떤 툴을 쓰든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정보의 구조와 전달력이다. 노션이든 피그마든 PDF든, 읽는 사람이 핵심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메시지가 명확하다면 어떤 툴로 만들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노션 포트폴리오도 일관된 레이아웃, 명확한 섹션 구분, 적절한 여백만 지키면 충분히 완성도 있게 보인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적절히 혼합하고, 핵심 내용은 콜아웃 블록이나 구분선을 활용해 강조하는 방식도 가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메시지가 분명하다면 노션으로 만든 포트폴리오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가 된다. 툴을 고르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 내용을 다듬는 데 집중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향이다.
노션 포트폴리오는 접근성과 관리 편의성 면에서 충분히 좋은 선택이다. 다만 뎁스가 깊어지지 않도록 구조를 설계하고, 첫 화면에서 전체 흐름이 보이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툴이 포트폴리오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내용과 구조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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